MBC ‘불만제로’에서 고발한 '저질햄버거'에 대한 충격의 여파가 가시지 않고 있다.
'불만제로'는 햄버거에 사용된 `페티`에 대한 무성한 소문과 관련, 학교 매점 햄버거에 대해 집중 취재했다.
오래전부터 학생들 사이에 햄버거 안에 들어가는 다진 고기에 닭 머리, 내장, 심지어 쥐 고기까지 들어간다는 소문이 파다했던 것.
방송에 따르면 햄버거에 사용된 패티는 등급 외에 가장 저렴한 잡뼈를 기본으로 삼고 있었다.
또한 걸러진 노계의 뼈와 화장품의 원료로 쓰이는 돼지지방도 포함되어 있었다.
‘불만제로’는 보다 싸게 원가 50원 정도의 패티를 만들기 위해 첨가하는 각종 첨가물들이 성장기 학생들의 신경세포를 손상 시키거나 비만을 초래 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책임을 회피하는 식약청, 교육청, 보건복지부, 교육과학 기술부의 실태를 고발했다.
시청자들은 "어이없다" "기가 막힌다"며 강한 불만을 터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