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선에서 보여주신 님의 모습은
큰 썩은 바다로 들어가는 하천중에 맑고 깨끗한 하천중에 하나의 모습이였습니다.
토론장에서 비정규직 문제에 눈물을 글썽이며 분노하던 모습은
나도 모르게 눈물을 짓게 만들었습니다.
사람에 대한 투자라는 대선 공약에서 님에게서 나는
정말 새롭고 참신한 공약으로서 깊이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얼마전에 자유선진당 이회창과 합당하시면서 이회창에게 머리를 숙이던 님의 모습을 보고
님 또한 큰 썩은 바다로 들어가는 더러운 하천이였으며
비정규직 문제에 분노하던 과거 모습은 사라지고 또 하나의 세속에 찌든
CEO정치가의 모습이였고
사람에 대한 투자라는 참신한 대선 공약을 말씀하시던 님의 모습은 사라지고
정치가의 더러운 모습만 보였습니다.
아 문국현 이여~~~~
님 또한 이렇게 우리에게 국민의 등을 칠 수 있는 정치가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