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건 뭔가 잘못됬어. 우린 언론과 한국인 특유의 냄비근성을 피해서 객관적인 태도로 이 상황을 접근할 필요가 있지. 전경이 물대포를 쏘고 군화로 짓밟는거, 분명 그런 행위는 절재되어야 마땅하지만 그 전에 상황을 분명 파악을 하는게 중요해. 물대포를 쏘는 이유는 사실 우리가 항상 외쳐오는 준법집회의 도를 넘어설때 진행된다 생각해. 물대포를 맞는 사람들의 동영상만 봐도 알 수 있는것은, 그 사람들은 뭔가 잘못된 애국의식을 가지고 있다는 거야. 버스위에 올라타고 여러 사람들은 선동하려 하고 고함을 치려 하지. 그리고 어줍잖은 태극기를 펄럭이고 있어. 이는 분명 누가봐도 잘못된 행위고 비판받아야 마땅한 거 아닌가?. 생각해봐. 시청역 광장에서 벗어나지 않고 촛불만 들고있는 사람들에 있어서 그런 불상사가 생기는지 말야. 그들은 군중의식속에서 준법의 범위를 스스로 정하고 있는거야. 분명 전경들과 경찰이 강경진압을 해야 할 범위가 있고 아닐 범위가 있는것인데, 꼭 보면 있어. 흥분만 하면 전경한테 대들고 억지로 거리로 나가려는 사람들. 마치 폼이라도 잡으려는듯 사람들을 선동하려 버스위로 올라가서 고함치는 사람들. 이게 촛불집회의 진정한 모습일까?
촛불집회의 모습은 사실 그런 도를 넘어선 안되는데 있다고 봐. 그래서 촛불집회 아니겠어? 조용히 촛불만 들고 있어야 하는거란 말이야. 정해진 틀 안에서 정해진 촛불만 들고 엄숙히 촛불만 켜고 있는다면 주위에 둘러싼 경찰들도 숙연해 질거야. 전경들이 사람을 발로 차기 전에 왜 그런 상황이 벌어졌는지를 명확이 따져볼 필요가 있어. 전경들도 사람이고, 아무 잘못도없는 여자를 그렇게 군화로 까진 않을거라 생각해. 왜냐면 그들도 군대대신 앞에서 쇠파이프 맞을 각오하고 방패들고 있는 전역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일테니깐.
궁금하지 않아? 왜 군화로 까이는 여자가 딴 사람들과 떨어져 전경들한테 둘러쌓여 있는지 말야. 가만히 단체로 움직였다면 혼자 그렇게 둘러쌓일 수 있었을까? 왜 그런 사실은 무시하는거지? 그런 미사여구는 다 생략한 매스콤과 여느 네이버 워리어들에 동조되지 않았음 좋겠어.
결론은 그래. 80년대 최류탄이 난무하고 데모가 심심치않게 벌어졌던 그때가 되었으면 좋겠어. 지금 우린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거 아냐?
앞에 나서서 무력으로 시위하다가 불이익을 당하고 싶지는 않아. 그래서 촛불을 들어 평화로이 뜻을 설파하려 하지. 허나 그 촛불은 점점 시위에 가까워지고 있어. 그런데도 사람들은 강조하지. 그건 절대 시위가 아니라고. 왜냐면 그게 시위라는걸 시인하게 되는 그때가 자신의 몸을 사릴 수 없게 될테니까. 정말 뜻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대놓고 시위를 해야 한다고 봐. 민주주의 시민이라는 잣대속에서 자기 몸 사리면서 숨어있지 말고. 난 그런 용기가 없는 사람들중 하나라 촛불들고 조용히 서있을 수 밖에 없었지만, 지금 언론의 민중에 너무나도 편파적인 정부죽이기식 동영상과 객관성없는 보도는 바뀔 필요가 있다 생각해.
하지만 오해하진 마. 나도 이명박이 싫고, 소고기먹긴 싫으니깐. 단지 요즘 촛불집회는 평화적 시위의 도를 넘어선다는 점을 말하고 싶은거 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