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회군의 원흉 심재철 (아고라 평화님 글)
(펌)
386이여 상기하라.. 통한의 서울역회군을
80학번입니다.
386세대가 못 다한 책임을
우리 아이들에게 떠 넘기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글을 씁니다.
내 아이들이 촛불을 들고 목이 쉬도록 외치는 동안
우리는 과연 어디에 있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촛불시위 40여일
이제 그 동력은 점차 힘을 다해가고 지쳐가고 있습니다.
들불처럼 타오르던 촛불의 함성들도
장마철을 지나면서 그 밝음을 다할 수도 있습니다.
촛불이 지치기를 기대하고 노리면서
눈에는 산성을 치고 귓구멍에는 전봇대를 쑤셔넣고
안보이고 안들린다 주장하면서, 매일 매일 거짓말로 일관하며
느긋하게 시간이 가기를 기다리는 무리들에게
우리의 어여쁜 아들과 딸들의 마음을 송두리 채 내어줄 수는 없습니다.
우리 386세대는 이 땅의 민주화를 이룬 세대라고 말들 하지만
우리는 미완의, 초보수준의 수준 낮은 민주주의를 이뤄냈을 뿐입니다.
조중동의 선전질에 속아
배고픈 민주주의보다는 배불려 주겠다는 사기꾼을 지지함으로서
결국 작금의 현실을 만들어 낸 것도 우리 386세대입니다.
우리가 지지하지 않았다면 결코 이 정권은 탄생할 수 없었습니다.
우리 부모 세대가 친일파를 청산하지 못한 죄과로
우리는 조중동과 뉴라이트라는 잡종들을 대면하고 살고 있습니다.
우리 386세대가 민자당-한나라당으로 이어지는
군사독재정권을 확실하게 단죄하지 못했기에
작금의 암울한 현실이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뿌리뽑지 못하면 자라난다는거..우리가 누구보다 잘알지 않습니까?
지난날 통한의 “서울역회군”처럼
또다시 땅을치며 후회하고 소주잔을 부여잡고 눈물흘리며
그날..바로 그날..끝장을 보아야 했다고...
먼저간 영령들에게
미안하다고, 정말 미안하다고..평생을 두고 후회하며 울어야 할일을
이제 다시는 만들지 맙시다.
이제 우리 386세대가 마지막으로
대한민국과 내 가족 내 아이들을 위해 일어설 때입니다.
PS :
지금 아고라의 주역인 내 아들과 딸들에게 ....
2004년 봄 노무현탄핵 당시 촛불을 들고 집회를 가며
아빠가 들려주었던 “서울역회군”이란 이야기가 생각나니?
아마 지금은 기억조차 못하겠지?
1980년 전두환 군사정권의 야욕에 맞서
유신철폐, 독재타도, 민주주의 쟁취를 외치던 당시의 젊은이들은
지금의 촛불처럼 서울역 시청앞을 십만명 학생들로 메우고
전 국민의 절대적인 지지와 성원을 받고 있었다.
(아빠는 당시 대학방송국 새내기기자로 선배를 따라 얼떨결에 이화여대에서 열렸던 회의와
서울역 앞 버스 속에서 열렸던 마지막회의를
어깨너머로 참관했기에 지금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10만 학우들이 운집한 서울역에서 멀지않은 효창공원에
공수부대가 도착하여 무력진압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달됐고
그 소식을 접한 시위 지도부는 긴급 회의를 진행했다.
“수많은 인원이 지금 여기서 학교로 복귀한다면 전두환 군사정권은 어떤 보복행위를 할 지 모른다.
결단코 지금 이 자리에서 모든 걸 끝내야 한다“는 유시민(서울대 대의원회의장)의 주장과
“우리의 주장은 전달됐으니 잠시 물러나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다시 움직이자“는
심재철(서울대 총학생회장 - 현 한나라당 국회의원) 주장이 맞서다가
결국 심재철의 주장대로 “서울역회군”이 결정된다.
군사정권이 퇴진할 때까지는 어떠한 희생도 각오하며 결단코 물러설 수 없다던
대다수 학우들의 결의가 외면당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서울역에 모였던 10만의 학우들은
지도부의 지시대로 내일 아침 다시 만나자며
뿔뿔히 각 대학 캠퍼스로 흩어진다.
그리고 그 다음날 저녁 전두환 군사정권은
전국에 계엄령을 선포하고, 대학의 문을 걸어 잠그고,
지식인 학자 언론인 종교인등 민주지도자들을 구금 체포하고,
공수부대를 동원하여 수많은 인명을 무자비하게 살상하는
광주항쟁을 시작함으로서
전두환-노태우-김영삼으로 이어지는 군사정권의 기틀을 마련한다.
이게 바로 “서울역회군” 이다.
아빠가 살아온 50여년의 세월동안
후회와 마음 빚으로 남는 한가지를 꼽으라면
서슴없이 서울역회군을 칭할 수밖에 없다.
서울역 광장과 시청을 가득 메웠던 10만의 학우들 중 8-90% 이상은
공수부대원들과 일전을 벌이더라도
박정희 군사독재시절로 되돌아 갈수는 절대로 없다며
공수부대와 맞설 것을 주장한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그러나 한줌도 못되는 지도부내의 회군파들로 인해
회군은 결정되었고
결국 광주의 수많은 인명이 살상되었고
암울한 군사독재가 계속되었고
다시 민주주의를 되찾기 위해
그 얼마나 많은 인명이 희생되었고
최류탄 가스와 군홧발 속에서 얼마나 많은 통한의 눈물을 흘렸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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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18대 한나라당 의원은
"광우병에 걸린 소일지라도 SRM(특정위험물질)만 제거하면 아무런 이상이 없다며
등심 스테이크, 우족탕, 꼬리뼈 곰탕 이런 음식을 모두 해먹어도 안전하다"고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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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민들레 역회군으로 "광주"를 죽이더니...이번엔 "쇠고기"로 대한민국을 죽이려하다니...묘지 만들 땅도 아깝다.. 21:09 | Lowe alpine 안양에서 태어나 31년째 살고있는 나!!! 안양이 싫어졌다...창피하고~창피하고~창피하네,,ㅜㅜ 21:01 | 시라소니황 심재철 역시 딴나라~ 20:59 | 대일밴드 저런 사람으로 가득찬게 한나라당이죠? 어쩜 하나같이 치졸하고 쓰레기같냐? 20:58 | 라벤더 한구라당으로 좀 이름좀 바꾸라..아..내손으로 뽑은 내손이 정말 짜증난다..ㅠ ㅠ내 평생 구라당에 발꼬락만 담갔다 뺀놈들도 안뽑는다 20:48 | 윤상범 청와대 정부 한나라당 조중동 뉴라이트에 저런넘들 득시글 합니다 저넘은 저들 집단에서 볼때 아주 평범한 넘입니다 거짓과 공작과 탄압의 결정체 이면박 정부 조중동 한나라당 뉴라이트 20:47 | N_Chezare 심 스마일? 20:47 | 깜장콩 정말 개 역적새끼네 20:45 | 홧팅잡충 [명박퇴진,조중동 폐간,뉴라이트 해체] 20:43 | Min GyU 심재철...주겨버린다 20:41 | Min GyU 자기가 언제 그랬냐는듯이 발뺌하기의 달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심재수님..진짜 주겨버리고 싶다.. 20:41 | 닭Q멘터리 정말 개 역적새끼네 20:39 | 애솔 운동권 출신이라는 프리미엄을 가장 많이 받고 출세한 놈...이면서도... 변절한 운동권 출신 중에서도 가장 비민족적인 행태를 보이는 놈... 20:30 | 심연의교룡 힘이 되어 주세요... 20:29 | 승부차기 심재철 미제 스테이크 잘 먹고 있나? 자식과 친지들하고 두루두루 많이 드시게.....질리면 곱창이나 머리고기도 좋을 것이고 물대신 미제 사골 우려낸걸로 드시게.... 그리고 상조업체로부터 CF출연제의 들어오면 꼭 출연하시오......으하하하하하 20:24 | 옥탑방빈대떡 2차석유 파동으로 나라 다 말아 쳐먹고 그것도 모지라 YH사건으로 가진자을 위해 노동자 탄압하다 여공 한사람 젊은 나이에 저 하늘로 보내놓고 까불다. 부마항쟁으로 결국 총맞아 뒈진놈을 오히려 등에업고 7년간 독재 해 쳐먹는데 광주항쟁때 결국 총 쏘게 만던 . 그렇게 하도록 만든 그때의 장본인이 바로 심재철이라고 보면되요 20:15 | 절벽위의바다 심재철이 티비 기자도 하고 그런거 보면 전두환화 짝자꿍이 있었겠죠. 그때 서울역 회군이 없었다면 광주도 그렇게 짓빏히지 않았을 겁니다.심재철 이름만 들어도 그 사악함에 놀라게 됩니다. 겁나기도 했겠죠. 그럼 혼자 도망가던가 하지.. 2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