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30분께 경복궁 시위현장에서는
경찰이 아기가 타고 있는 유모차를 향해 분말소화기를 분사해
시민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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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목들고 솨파이프 들고 경찰에게 위협을 가하는 시위대를 진압하는것 이해하지만...
실신한 여자를 밟는다는지
두 눈 뜨고 부모 앞에서 유모차에 직접 분말소화기를 분사하는건
시위대를 자극하는것 뿐입니다...
시위대도 과격해졌지만
전경들이 필요이상으로 폭력을 행사하는 것에는 문제가 많습니다....
명령이라서 어쩔 수 없다고 하는데...
명령중에 부상자를 운반하는 사람도 방패로 까라는 것이 있었는지 의구심이 듭니다...
그리고 전경들이 U자 모양의 볼트와 너트 결합체를 시위대에게 던진다고 하는데
제가 군시절에 사용하던 것으로 차량이나 전차를 결박할 때 쓰는 장비입니다....
정말 거짓말 하나 안보태고 그걸 2층 이상에서 던지면 사람이 죽어도
이상할게 전혀 없습니다..
밑에 글에 전경 어머니도 발로 차이고
방패에 찍혔다고 하는데
설마 전경을 아들로 둔 어머니가 전경에게 위해를 가하지 않았을 겁니다...
그냥 눈에만 보이면 무차별 진압을 하는 겁니다...
전경출신 친구들이 있는데
술마시고 놀때 군대얘기 나오면 그 놈들은 조용합니다...
무슨 사연이 있겠지 하고 내버려뒀는데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
어쨌든 정말 이 상황을 타개할 방법을 잘 모르겠습니다...
시위대는 정부에 국민의 뜻을 전해야하고
경찰은 막아야하고 누가 나쁘고 좋다고 할 수도 없는 상황....
원인은 아는데 방법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