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정권과 경찰의 폭력성을 규탄한다.

가자서 작성일 08.06.29 17: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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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정권과 경찰의 폭력성을 규탄한다. (아고라 저격수님 글)

 

 

이명박 정권의 국가적인 정체성은 단 한점도 없었다고 말해도 무방할 정도의 경찰 모습을 또다시 확실하게 두눈으로 보았습니다. 폭력적 진압 방식에 화가 나고 누구를 위한 충犬들인지 묻고 싶습니다.

 

경찰은 민중의 지팡이라는 말이 있었습니다만 MB정권의 탄생으로 다수의 경찰분들은 오늘 시위대진압방식에 의해서 오욕을 뒤집어 썼습니다. 시민들을 지키고 보호해야 할 경찰들이 새로운 정권 탄생과 새로운 어청장의 수뇌부 교체가 이렇게 민주주의에 심대한 타격을 주리라고는 미처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과거 이승만 정권때의 4.19 혁명의 아픔이 고스란히 되살아 나는 서글픈 유월의 하루의 모습입니다. 단 한사람의 통치자를 잘못 선택함으로써 선량한 국민들을 민주주의라는 대의명제를 찾기 위해서 피를 흘리기 시작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여겨집니다.

 

독재의 그늘을 경험한 국민들은 특히나 오늘같은 일련의 사태를 보시고 참담했으리라 생각합니다.

민주적인 선거절차에 의해서 당선된 대통령이라 할 지라도 국민을 탄압하고 국민들을 피흘리게 하는 정권은 그 생명성을 다했노라 많은 분들은 이구동성으로 동의를 하리라 봅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21세기를 살고 있는 국민입니다. 국민은 언론.출판의 자유와 집회.결사의 자유에 의하여 국민의 의사를 표현합니다. 또한 정치적인 의사를 자유롭게 표현 할 수 있는 자유민주주의 공화국입니다.

 

국민과 MB정권의 불통. 균열의 시작은 이미 대선전으로 올라간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도덕성에 치명적인 오점이 있는 후보자의 당선은 그민큼 국민들에게 진실성이 부족했고 경제살리기, 이명박효과( 땅투기, 아파트 투기, 대운하 건설)등의 실질적인 부에 대한 국민들의 갈망에서부터 출발함으로써 대선때의 공약이 빈공약으로 단기간에 반서민정책으로 몰입한다는 사실을 스스로들 깨우친 결과물로 보이는군요.

 

유독 친기업 프렌들리만 강조하고 서민들의 살림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對서민정책은 거의 없었으니 말입니다. 외교적으로도 미.중.일 등만 열심히 섬기면서 국민을 섬기지 않은 사실과 소외감, 박탈감은, 먹거리 주권에 이르러 절대적으로 MB정권이 국민과 소통을 원치 않는다는 증거들을 100여일만에 너무나 많이 수집하게 되었습니다.

 

정치적으로 국민들이 생각하는 제도화된 정치권력의 본질은 잠시 새정권에 위탁한 것이라는 민주의식과 정치권력을 가진 자들의 정치권력 우월화로 국민들을 마음대로 해도 된다는 과거 군사 쿠데타 정권들의 절대권력화가 문제가 상충되어 더욱 크게 폭발한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국민들은 민주화가 진행되면 그것을 무의식중에 습득하고 성장합니다. 국민들의 정치적 무관심이 팽배하다고 하지만 민주주의를 학습한 국민은 그 어떠한 힘에 의해서도 과거회귀의 악몽을 재현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고 봅니다. 사회는 21세기 국민들로 자유스럽기를 바라는데 소위 위정자들은 사회의 패러다임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모르는 괴리감이 그것입니다.

 

오늘 경찰들의 무차별적인 폭력적,강제적 행태는 자발적인 시민참여의 민주주의를 말살 시키지는 못할 것입니다. 민주주의 중요성을 단기간에 이정도로 학습하고 발전, 진화시키는 국민들을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보기 힘드리라 보여집니다. 오히려. 민주주의는 견고하고 난공불락의 요새로 화할 가능성이 충분해 보입니다.

 

과거 이승만정권의 붕괴 당시 시위학생들과 국민들은 조직화된 지도체제가 없었다고 합니다만 순수성과 열정만으로 이승만 하야라는  업적을 만들었습니다. 결과는 자유당 인사들의 생명줄 역할을 한 허정 과도정부가 탄생되었지만 지도력 부재로 5.16 군사 쿠데타의 역풍을 초래... 몇십년을 국민들은 숨죽여 살았던 아픈 역사입니다.

 

그당시에도 이승만 정권은 ' 공산주의자들에 의하여 고무되고 조종된 것'이라 폄하했고 젊은 청년들을 폭동으로 유도하고, 선동하는 정치적 야심가와 공산주의 선전활동으로 몰아 부쳤으며 시위 학생들에게 협박과 강제력 행사로 가만두지 않겠다고 하는 지난 과오가 있습니다.

 

오늘 시위대 진압방식을 재차보니 정권유지에 필요한 유지수단은 오로지 폭력적, 강압적, 국민무시적 진압밖에 없어 보입니다. 정부여당의 촛불민심 끄기와 이승만 정권 당시의 사회상황이 거의 일치한 모습을 보고 저 또한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국민들이 위탁한 권력을 국민들에게 군홧발, 몽둥이질로 탄압하다니 이거 제정신입니까?

MB정권의 폭력성과 경찰들의 충견 노릇은 두고두고 국민들에게 회자될 것이고 조롱거리로 남을 것 같습니다.

 

결국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큰 위기를 맞이 했다고 봐야 하겠으며, 지난 역사를 반추하지 못하는 정부여당의 색깔과 크게 무관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부록 - 충격.. 견찰이 던진 물던들에 아령까지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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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주먹만한 금속물체 경찰은 위에 있어서 던지면 중력과 가속도인해 맞는사람은 머리 깨질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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