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널 옆에 주차장이 있어요.
입구에 유료주차장이라고 붙여 있기는 하나
제가 이 동네에 3년 넘게 살아본 바로는
제가 그곳에 차를 많이 대었는데
주차요금 받는 아저씨도 없고 한번도 낸적도 없습니다.
차가 들어오면 시간 적어서 영수증 붙이는 것도 없습니다.
친구들이랑 버스타구서 놀려갈려구
그 주차장에다가 주차를 했습니다.
역시나 주차 관리 아저씨도 없고 주차영수증같은것도 없죠.
다른차들도 다 봐도 암것도 없네요.
한 3일쯤..
여행갔다 와서 차타고 집에 갈려고 보니
운전석쪽 문에 이상한 쪽지가 붙어 있네요.
그냥 메모지에 볼팬으로 갈겨 쓴것인데
"차 가지고 나갈때 전화 달라고 합니다.
연락 안주면 내용증명 해서 시간당 2000원 씩 해서 청구한다고 하네요."
흠 전 내용증명이 뭔지 잘 모르고 그 아저씨 적어 놓은대로 적었습니다.
주차는 한 3일 해두었네요.
그래서 이상해서 핸드폰으로 말고 공중전화로 전화를 해보았죠.
전 제 차에 핸드폰 번호 안둡니다.
그랬더니 3일이면 주차비가 엄청나니 하루에 만원씩 3만원만 달라네요.
이거 꼭 내야 하는 건가요?
평소에 관리도 안하다가
왜 갑자기 저만 내라는 거죠? ㅡㅡ;;
원래 관리도 안하는 주차장이라 잡는사람도 없고해서
집에 왔는데
괜찮을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