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희씨 "언니가 뿔났다"

명불허전 작성일 08.08.07 2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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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희씨 “5년안에 복수” 항변] 공천 비리 덮기 ‘희생양’ 불만
공천 로비 김옥희씨, “청와대·검찰이 짜고 나만 사기꾼 몰아가
국민일보 | 기사입력 2008.08.07 18:47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의 사촌언니 김옥희씨가 청와대를 겨냥해 "5년 안에 복수하겠다"고 강한 톤으로 비난을 쏟아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청와대가 자신을 파렴치범으로 몰아 희생양으로 삼을 경우 정국을 뒤흔들 '뇌관'을 터뜨리겠다는 취지로 들리기도 하지만 '사기' 혐의를 모면하기 위한 노림수에 지나지 않는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김씨의 원망 배경 뭔가=김씨는 청와대와 검찰이 공천 비리를 덮기 위해 자신을 희생양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자신이 김종원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의 공천을 위해 노력했는데 김 이사장과 정치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사기 혐의만 부각시킨다는 것이다.

 

또 김 이사장이 수사 초기 구속 대상에서 제외되자 이에 따른 상대적 박탈감과 배신감이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의 친인척이라는 이유로 오히려 역차별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김 여사가 자신의 가족에게만 소홀히 대했다는 사적인 원망도 감추지 않았다.

 

김씨는 받은 돈으로 손자에게 외제 승용차를 사주는 등 파렴치범으로 몰리고 있는데 대해 인간적인 수치심을 느끼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검찰에서 "외제 승용차를 사준 돈은 김 이사장에게 받은 것이 아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말 이명박씨 너무 추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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