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인가, 건국절인가?

가자서 작성일 08.08.16 08: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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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인가, 건국절인가? (아고라 화마님 글, 편집 가자서)

 

 

8.15은 우리민족에게 커다란 의미가 있는 날이다. 하나는 일본으로 부터 식민지배를 벗어난 공식적인 첫날이고, 48년 정부수립첫날이기 때문이다. 이래저래 8.15은 우리민족에게 기쁨을 주던 날이다. 하지만 두번째 정부수립의 날은 우리민족에게 암울스러운 슬픔을 주게되었다. 한반도에 하나의 정부수립이 아닌 두개의 정부수립을 확정지은 날이었기 때문이다. 첫번째 날은 한반도에 하나의 정부 하나의 민족정권이 세워져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를 영토로 하는 대한민국이었다면, 두번째 날은 향후 60년이 넘는 분단의 세월을 겪게하는 시발점이었기 때문이다. 첫번째 날에 모든 국민이 환호했고 독립군 정치세력이 환호하였지만 두번째 정부수립의 첫날은 친일파와 그 정권주체만이 기뻐했다는 점이다.

 

생존하고 있는 독립투사들은 이구동성 말한다. 지금은 대한민국은 자주적인 국가가 아니라고 지금의 대한민국은 반절의 나라라고, 그 이유는 한반도의 두개의 정권이 들어서 있는 것이 바로 현재의 비극성을 심화시키는, 한반도에 정통성이 없는 두개의 정부가 있는 것이라고. 진정한 독립은 바로 두개의 나라. 북한과 남한이 하나가 되어있을때 정통성과 진정한 독립이 이루어진것이라고 말이다.

 

 

임정의 정신은 통일된 조국을 위해서 였다. 그리고 광복의 의미는 통일된 조국건설을 위한 정치인들의 꿈이자 이상이었고 대다수 정치가들은 이것이 원칙이라고 부르짖었다. 몽양 여운형선생과 백범김구선생의 꿈은 하나의 조국을 건설하기 위하여 이념의 그늘을 던져버리고 민족을 강조했다.

그것은 이데올로기가 민족통일의 하나의 도구이지 원칙이 아닌라는 것을 공식적으로 천명했고, 몽양 백범 우사 등 민족지도자들에게 의해서 구체화되었다.

 

그러나 이에 반대하는 북한의 김일성, 박헌영과 남한의 이승만은 이념의 이데올로기를 원칙으로 생각하고 민족을 하위로 생각하는 우를 저질렀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민족의 독립을 부르짖었던 독립투사는 맞으나, 민족을 자신의 이데올로기의 하위개념으로 생각했었고 자신의 정권욕이 민족보다 우선했던 자들이었다.

 

 

김일성의 독재와 이승만의 독재는 하등 다르지 않았다. 오히려 이승만의 독재가 김일성의 독재보다 더욱 지독한것 이었다. 왜냐하면 60년동안 청산되어야 했던 친일파 청산을 하지 못하게 만드는 사람이 바로 이승만이었기 때문이다. 8.15이후의 지상과제를 반공을 국시로 친일파 청산을 막고 반민특위를 해산한것도 이승만이요, 자신의 강력한 라이벌이었던 몽양과 백범선생을 살해한것도 바로 그가 아니었던가...

 

 

지금 뉴라이트는 하나의 발악을 하고 있는 것이며 의미축소를 통하여 자신의 생존을 도모하는 모리배들, 매국노와 다르지 않다. 조선은 통치할 능력이 없고 일본에 의해 통치받아야 할 나라가 보았던 친일파 매국노의 논리로써 반공을 국시로했던 과거를 그대로 답습하고 자 하는 것이었다. 오호 통재라, 나라를 잃어버렸던 과거를 그들은 영광의 시기로 독립군 지도자의 그후예들을 하나의 역적집단으로 테러리스트로 독립군의 후예는 처참한 말로를 걷고 있지만 일본 육사를 나와서 대통령이 되었고, 그 후예가 한국의 강력한 여당지도자로 행세하고, 대통령이라는 자가 태극기를 거꾸로 들고 일왕에게 고개를 숙이고, 뿐만 아니라 용서했다는 오만을 저지르는 것을 볼때마다 피가 거꾸로 흐른다.

 

 

대한민국은 임정의 정신을 계승하였다고 헌법전문에 나와있다. 이것은 하나의 통일된 조국을 염원하는 상징적인 말로써, 남과 북이 하나되어 다시한개의 조국을 염원한 말이다. 그러나 그 말의 주창자는 국립묘지가 아닌 효창공원에 묻혀져 있다. 그 당사자는 하나의 조국을 만들치 못한채 안두희의 총탄에 쓰러져 버렸다.

 

 

매국노들은 건국절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것은 그들이 살아남기 위한 더러운 역사왜곡이며, 일본우익에 동조하는 논리일뿐이다. 김구는 임정법통론을 승계하엿다는 대한민국 정부의 말을 부정했다. 왜냐하면 반절의 대한민국은 그것을 부정하고 출발한 반민족적인 정권이었기 때문이다. 역적들을 , 매국노들을 청산하지 못하고 두개의 나라로 쪼개져서 출발했는데 그것이 어떻게 진정한 광복이 될수 있느냐의 말이다. 상식적으로 봐도 옳은 말이다. 백범선생은 자신의 소원은  첫번째도 독립이요, 두번째도 독립이요, 세번째도 독립이다 . 지론의 선생과 정권의 야욕에 눈이 먼 이승만과는 격이 다른 인물이다. 그가 3.8선을 넘고 대한민국의 수립을 반대한 이유는 하나의 통일정부를 염원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남쪽과 북쪽에서 외세를 등에 업은 괴물들이 진정한 독립군 지도자들을 암살하고, 수용소로 보내고, 그 들 덕택에 우리는 이땅에 전쟁이라는 홍역을 치러야 했다.

 

광복은 하나의 통일 정신을 염원하는 바로 상징적인 어휘, 두개의 나라로 갈라진 한민족을 다시 묶고자 하는 이념적 지표이다. 그러나 건국은 이러한 정신을 부정하고, 하나의 민족을 이념의 하위수단으로 묶어서 반대의 적을 상정하여 끊임없이 전쟁위기를 설파하고, 같은 민족을 적이라 가르치며, 친일청산을 외치면 반공의 이데올로기에 어긋난다고 하면서 빨갱이로 몰았지 않은가.

 

조봉암선생이 그러했고 조용수 사장이 그러했으며, 수많은 민족지도자들이 반공의 이데올로기에 죽음당하고 고문당해야 했으며 일평생을 암울하게 보내야 했지 않은가. 이제 헌법의 전문에 명시된 그 말조차 벗어던지려고 하는가. 이제 친일파의 나라와 싸워야 하는가 .

 

건국절을 주장한 그들에게 과연 동조하는 사람들은 정권에 눈먼 사람들이나 하는 짓거리이다. 건국절에 동조하는 당신들에게 묻고 싶다.

당신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인 인가 ? 아님 일본의 앞잡이 혹은 일본인 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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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 부터 나온다.

 

헌법에 가장 먼저 나오는 제 1조 항목입니다.

촛불을 든지 3개월이 지난 지금

헌법이 우리의 가슴속에 이렇게 다가온 적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이제 대한민국은 누구 하나에 의해 좌지우지 되지 않습니다

진정한 민주주의, 국민의 주인이되는,

국민의 주권이 살아있는 나라임을 촛불이 보여주었습니다.

이명박정부의 폭정으로 촛불을 더욱 커질 것입니다.

그리고 국민주권의 시대는 수천의 촛불로 인해

빠르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국민주권의 시대!

그 시대에 맞는 촛불을 생각하면

'국민주권기'를 두가지 만들어보았습니다.

국민 주권의 시대를 향해 함께 깃발을 펄럭여 보았으면 합니다.

 

 

 

100차 촛불 + 광복63주년기념 8·15민족통일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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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바짝 들고 눈까지 부릅뜨고

너 취업 다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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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 할아버지 고맙습니다' 라는 시사in 기사가 제 귀가를 맴돕니다

이런 현실이 오늘날 친일부정수구 매국세력에 의해 점령당한 한국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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