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위대하신 어버이 이명박 수령동지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828404
http://www.asiaeconomy.co.kr/uhtml/read.jsp?idxno=230937§ion=S1N53§ion2=S2N213
그는 여의도 대우증권을 방문한 자리에서 "대한민국이 아시아에서 금융 중심지 역할을 하자는 게 나의 목표다. 우리 주식시장이 국내에만 머무르지 않고 세계 금융시장에서 제대로 된 역할을 하도록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차기 정권 5년간 국민이 지도자를 신뢰하고, 지도자가 국민을 전적으로 신뢰하면 주식시장에 활기가 찰 것이다. 정권교체가 되면 내년엔 주가가 3000(포인트)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물경제를 한 사람이기 때문에 허황된 정치적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면서 "임기 5년 중에 제대로만 되면 (주가가) 5000까지 가는 게 정상이다"고도 했다.
허경영은 '허위사실유포'라면서 검찰이 기소했죠?
이명박도 대국민 사기를 쳤지요. 쥐뿔도 없으면서 주가 3000운운하는 개뻥을 쳐서 대통령 당선되었지요.
그래놓고, 지가 씨부린 것 책임을 못 지고 있으니, 사기도 이만저만한 사기가 아니죠.
근데, 말을 하면서 아주 더러운 토를 달았죠.
국민이 지도자를 신뢰하고, 지도자가 국민을 전적으로 신뢰하면
일 터졌을 때, '이거 다 국민 탓이셈. 내가 시킨대로 안 하셨셈' 핑계댈 구멍을 미리 파 놓은 거지요.
뭐, 사기치는 데는 아주 치밀하고 유능한 인물이라고 봅니다.
뭐, 사기 당하고도 한 달도 못 가서 잊어버리는 국민이 많겠지만요.
PS.좀전에 보니 코스피 1400선조차 무너졌군요. '검은9월'이 점점 실체화되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