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충북지역의 c모고등학교를 나온 학생입니다.
참 어제 오늘일이 아니지만 요즘 세태가 세태인지라~~ 몇글자 끄적거려보겠습니다.
요즘 학생들 참 가관이더군요~~
고거 몇대 맞았다고 경찰에 신고하고~~~때릴라카면 무조건 폰부터 들이 밀고~~~
솔직히 지방에서 조금 지각했다고 200대인가 맞아서 엉덩이 다 터졌던걸 신고한건 이해가 갑니다~~
그건 체벌이 아니라 폭력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자신이 잘못한건 생각도 하지 않은채 손만 올리면 무조건 신고부터 하는 세상이니...
선생질 제대로 해먹고 애들 똑바로 크겠습니까?
저희는 야자시간 졸아서 피멍들도록 맞았어도 (불과 1년전일) 군소리 한마디 없이(솔직히 쫌 꿍시렁 대긴했으나)
다시 공부했습니다.~~~신고? 꿈도 꿀 수 없는 일이었고...
혹 우리가 조터지더라도 우리에게 먼저 잘못이 없는가? 하고 먼저 생각했습니다.~~~
이래서야 무슨 공권력이 있고 무슨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습니까?
요즘 일어나는 일들 보면 참 답답하고 분통이 터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