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바라보는 중국

봉기리 작성일 08.10.03 18: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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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동성에서 작은 공장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한국에 내다 팔다가 3년전 부터 중국애들에게 내다 팝니다.

 

납품단가도 한국이랑 차이가 별로 안납니다.

 

정말 애네들 약간 부추기면 돈 잘씁니다.

 

물론 빈부차가 심해서 있는넘들 상대지만요

 

애네 지금 난립니다. 온나라가 공사판이고 식사한끼에

 

한화로 40만원 넘는 식당에 사람이 바글바글하고

 

못사는 사람이야 심각한 수준이지만 빈부차이가 상상을 초월합니다.

 

기회가 되면은 중국에 여행이나 파견근무 이런거 좋습니다.

 

정말 대한민국 작지만 큰나라라는거 가슴에 새길껍니다.

 

하지만 한국사람이라고 여기 우월하게 봐주는 사람 없습니다.

 

이것만 극복하면 생활하는데 한국이랑 비슷합니다. 위험한덴 안가면 되고요.

 

KTV라는 거의 룸싸롱이죠 여기서 사고 많이 나고요 그리고 번화가 뒷골목정도

 

그외는 위험한거 별로 없습니다.

 

 

 

가끔 어의 없는 중국사진 보는데요. 물론 맞을겁니다.

 

하지만 도시는 한국과 비교했을때 크게 뒤지지도 않습니다.

 

서울, 부산 빼고는 중국의 도시들과 비교했을때

 

한국의 도시들이 약간 쳐지는구나 느낄때도 솔직하게 있고요.

 

그리고 안씻는 사람 못봤습니다.

 

여기 농촌사람들은 잘 모르겠습니다.

 

중국사람은 다 그래... 이런건 좀 아니구요.

 

좀 해외로 배낭여행을 다녀오신분들 아시겠지만

 

문화가 다를뿐이지 한나라를 정의하기는 힘들죠.

 

그런 사진 보면서 한국을 위로하기 보단

 

조금 인정하면서 좀 더 우리가 실리를 많이 챙겼으며 좋겠습니다.

 

여기서 시작하시는 한국분들 보면 정말 열심히들 사십니다.

 

현지 멜라닌 먹어 가면서 그리고 꼬리빵즈란 소리 들어가면서

 

(한국에서 중국사람한테 짱깨라고 하는것과 머 다르겠습까 지네들 나란데^^)

 

여기서 뼈빠지게 벌은 달라 한국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가끔 한국 어의없는 기사 보면서 저도 흥분할때 많지만

 

전 우리나라가 더 부강하고 함께 잘사는 나라가 될걸 믿습니다.

 

전 제 아들과 돌아갈 대한민국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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