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실은 재미동포 1.5세인 김승기(미국 이름 새무얼 김·39) 박사가 지난 6월 미국 컬럼비아대 사범대에 제출한 박사 논문(교육심리학)에서 분석됐다고 <미주중앙일보>가 1일 보도했다.
김 박사가 1985년부터 2007년까지 하버드, 예일, 코넬, 컬럼비아 등 아이비리그 8개 대학과 스탠퍼드, 버클리 캘리포니아주립대, 듀크, 조지타운 등 모두 14개 명문대에 입학한 한인 학생 1400명을 분석한 결과, 784명(56%)만이 졸업하고 나머지 44%가 ‘중도하차’했다. 이는 유대계(12.5%), 인도계(21.5%), 중국계(25%)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다. 미국 학생들의 평균 중퇴율 34%보다도 10%포인트 많다.
김 박사는 또 같은 기간 경제 전문지 <포춘>이 선정한 500대 기업에 재직하는 한국계 간부 현황을 조사했다. 한인은 전체의 0.3%인 데 비해, 유대계는 41.5%, 인도계 10%, 중국계 5%로 격차가 컸다.
김 박사는 한인 학생의 중퇴율이 높은 것은 지나친 학업 위주의 교육방식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리더십은 논리와 합리성이 적절히 결합해야 하는데 한인 학생들은 논리에 치중돼 있다”며 “한인 학생들은 사회 적응력이 떨어지고 도전과 실패를 모르기 때문에 합리성을 얻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친구야 넌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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