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체벌논란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인천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2학년생의 엉덩이를 피멍이 들 정도로 때린 사실이 알려져 네티즌들이 분노한 것.
24일 피해 학생의 이모라고 자신을 밝힌 한 네티즌은 `미디어다음-아고라` 게시판에 `이건좀... 초등생 과잉체벌(구타..) 인천XX초등학교` 제하의 글을 올렸다.
이 네티즌은 "담임이 도형하나 색칠 잘못했다고 초등학교 2학년 짜리 여자아이를 엉덩이를 30대를 때렸다"며 "잘못했다고 빌고 애원하는데 막 끌어다가 때렸단다. 저희 언니는 애가 맞은지도 몰랐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네티즌은 "그 담임이 애들 때리고나면 부모님한테 말하지 말라고 너를 사랑해서 그런다라고 막 애한테 세뇌교육을 시킨다고 한다"며 "같은 반아이가 집에가서 엄마한테 말해서 그학부모가 저희 언니에게 연락을 했다. 애가 맞았다고 들었는데 괜찮냐고 그러면서... 그래서 알았다"고 말했다.
네티즌은 "다른 아이들도 똑같이 때렸다면 이해할 수도 있지만 다 틀린애도 있는데 그런애들은 5대 막 그렇게 때리고 제 조카만 30대를 때렸다"며 "애가 엉덩이가 피멍이 들고 일어나지도 못하고 밥도 못먹고 그랬다. 자면서도 깜짝깜짝 놀랬다"고 말했다.
네티즌에 따르면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피해 학생에게 체벌을 가한 담임이 29세의 여자 선생이라는 점. 특히 현재는 임신해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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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모습을 보니..
20년전 내 국민학교때가 생각나는군요
국민학생2학년때... 줄서라고 해서 줄서있었는데...
갑자기 담임 (기억하기로는 그때 50대 남자)이 막달려오더니... 바로 따귀 날리던데..
그때.. 한대 맞고 3걸음인가.. 뒤뚱뒤뚱하면서 밀려났는데..
별이~~~
근데.. 맞은것보다도.. 그때 내가 왜 맞았는지 난 아직도 모르겠음
떠들지도 안았고.. 줄맞아 서라고 해서 잘서있었는데...
(난 학생때 참 장난도 안치는 착한 녀석이였는데)
지금생각하는거지만... 부모님이 찾아와서 ..봉투를 주지 않아서가 아닐까 하는 짐작만 할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