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담 반 진담 반으로 짱공유 하면서 처음으로 이렇게 글 올려봅니다.
저희 아버지가 식자재유통업을 하시는데요.. 요즘 경기가 안좋아서
안그래도 힘든데.. 경기 안좋아지기 전(약 2~3년전)부터 자재 받아놓고
결제를 안하는 가게가 몇군데 있데요. 한 가게당 뭐 거의 500~600만원
정도 하니 결코 작은 돈이 아니죠. 사업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거래처도 많이 없는데 사업자금이 돌질 못하니 아버지께서 너무 힘들어
하십니다. 중요한건 결제를 안하는 그 가게들에 결제 안해서 좀 해달라고
가보면 항상 바글바글 잘된다는 겁니다. 돈이 없어서 안주는게 아니라
일부러 안주는거죠. 한마디로 악덕입니다. 아버지가 사업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으셨고 경험도 많이 없고 하니까 애초부터 맘먹고 떼먹는겁니다.
그래서 재치 넘치는 짱공유 인생선배님들께 여쭤봅니다.
이새끼들 어떻게 골탕 먹일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법적으로 저촉받지
않는 한도에서요. 제가 24살이라서요. 혼자 가서 뭐 살살살 약올리는 방법
없나요? 계속 하다보면 짜증나서라도 돈을 주지 않을까 해서요.
뭐 밥이 맛없다고 밥상을 엎는다던지 이런거..;;
재치도 있고, 진지한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