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D수첩을 보고 충격 먹은 사실!!!! [아고라 멋진놈님 글]
PD수첩을 보고 충격을 먹은건.....경찰의 진술이 모두 거짓이였다라는 점이다..용역과 이미 합
동작 전을 펼치고 사재 방패까지든 용역들을 전면에 배치 시키면서 계속적으로 철거민들을 흥분
시키고 도발을 했다라는점이 TV를 통해 만천하에 공개 되버렸다...
경찰과 검찰 한나라당 이 삼각편대가 수차례 지적했던 지나가던 시민들을 향해 철거민이 돌을
던지고 화염병을 던져다라는 말은 쌔빨간 거짓말로, 건물아래 인도변을 지나가던 사람들은 다름
아닌 소화기를 들고 도발을 펼치던 용역업체 깡패들로 똑똑히 들어나는 순간이였다..
또한, 용역깡패 업체 과장에게 맞은편 건물에서 철거민들이 설치한 망루에 물대포를 직접 쏘게
했다라는 점이 화면을 통해 공개되 충격이었다. 현행법상 경찰의 공무 집행을 용역 깡패같은 외
부업체 심지어 소방관에게도 대리 시키지 않는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찰과 검찰은 지금
까지도 용역업체와 합동작전은 없었다고 끝까지 거짓말을 하고 있는것이다...
그리고 2층 건물에서 3층 4층에 있던 철거민들을 질식시킬려고 타이어를 태워엄청난 연기를 내
뿜고 있었다는 사실..오늘 PD수첩에서 다 나와 버렸다...경찰이 밝혔던 용역깡패들의 건물 내부 진
입은 없었다라는 말은 또 거짓말로 들어나는 순간이였다... 심지어 용역이 피운 화재로 소방관이 출
동 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찰은 용역 업체들의 화재에 면죄부를 주고 시종일과 방관했었다..
마지막으로, 이미 신원이 다 파악된 사람조차도 특공대의 구타로 사망한 흔적이 있는지 있다면
철저히 은폐하기 위해서 신속하게 가족의 동의도 없이 사체를 미리 해부하고 철저히 훼손해 버렸
다 라는것이다... 말그대로 믿기 힘든 , 전광석화 같은 이명박 정권의 만행이였다....
하루 빨리 , 이명박은 대국민 사과와 함께 김석기 서울경찰청장을 파면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김
석기는 국정조사와 특검을 통해 사법 심판을 받게 해야 할것이다..이 사건이 구렁이 담넘어 가듯
그냥 넘길수 있다고 이명박이는 분명 생각 하겠지만..그건 이명박이가 짊어지고갈 필연임과 동시
에 그의 명운도 여기서 끝난다라는걸 뼈속깊이 인식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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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MBC 카메라를 향해 망루에서 하트모양을 그리며 환하게 웃던 철거민들의 모
습이... 마지막의 모습이 될줄이야...........정말 잊혀 지지가 않습니다.....
인간에 대한 예의가 없는 정부 (PD수첩 후기) [오차드님 글]
"솔직히 이런 나라가 싫습니다.
돈 많은 사람들은 법과 정부가 지켜주고
돈 없는 사람은 죽던지 말던지 마음대로 하라는 나라,
솔직히 이런 나라가 싫습니다."
아버지를 잃은 아들의 말이다.
이런 울분이 쌓이면, 이렇게 어른이 되면,
그가 숭례문이라도 불지르는 그런 사람이 된다.
괴물이 정상적인 사람들을 괴물로 만드는 나라.
아내가 남편의 시신을 보자는데,
딸이 아버지의 시신을 보자는데,
유가족의 동의를 얻어 부검하라는데,
"그런 것 필요 없습니다"라고 잘라 말하는 검사
슬픔도 죄책감도 느낄 줄 모르는 강호순과 다르지 않는
양심이 불타버린 나라.
용역 과장이 직접 자신이라고 말하며,
그 옥상에서 물대포를 쏘던 사람이 자신이라고 인정하는데,
그런 일 절대 없다고 거짓말, 위증을 밥먹듯이 하는 경찰서장, 경비대장,
이 나라의 공권력.
위증 하나면, 공직 생활을 마감해야 하는 선진국들이 이를 보면
과연 뭐라 할까.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는 김석기,
싸인을 하고도, 보고만 받았다고 말하고, 그 다음 날도 그런 위증과
거짓말을 한 대한민국 정부의 경찰청장이 고개를 버젓이 들고 다닐 수 있는 나라.
국민소득이 3만, 4만이면 선진국이 된다고.
세계가 웃는다.
법과 원칙, 그렇게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는 사람들이 법과 원칙?
법과 원칙은 사람들의 마음에 있는 인간다움과 양심과
인간에 대한 예의가 있을 때, 그 양심이 돈과 권력과 교만에서 멀리 있어,
사람이 사람을 사람으로 느끼고 대접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사람들을 "위한" 법이 된다.
법과 원칙 위에 있는 것이
인간에 대한 예의이다.
인간에 대한 예의가 없는 대통령,
인간에 대한 예의가 없는 공권력,
그것은 아무리 법과 원칙을 외쳐도,
사람들의 양심의 법정에서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다.
PD수첩이 알려준 화가 치밀어 오르는 몇가지 것들...
[아고라 ㅇㅇ님 글]
경찰이 철거민을 폭도로 몰면서 홍보하는 사진들은
참사 당일 새벽 작전이 시작 되기 전후 라고 한다.
물론 경찰특공대 투입은 이보다 훨씬 이전 결정된 상태
서울경찰청 차장 브리핑(1.20) :
하루종일 화염병을 투척해서..도저히 더이상 일반 시민에게 피해를 줄 수 없어서 병력을 투입했다.
현장 목격자,주민 인터뷰: (철거민들은 일반 시민을 향해 돌과 화염병을 던지지 않았다. )
' 용역들이 밑에서 그 위에다 대고 욕을하고 약을 올리니까 거기다 쐈지..
일반 행인틀 한테는 안쐈어요. 누가 다친사람도 하나 없어요'
'철거민들은 일부러도 주민들이 지나가면 가만히 있다가 계네들(철거용역)이
오면 쏘고 그랬어요' (아래에서 철거민에게 바.큐 하는 용역;;)
1. 용역이 소방호스를 잡고 망루설치 지연 작전에 참가했다.
경찰인터뷰: '작전과 관련해서 살수할 때는 소방관들조차
같이하지 않는다, 경찰작전이기 때문에..'
'망루 지연작전 때 물을 쏜 사람은 경찰관이다.'
그러나, 물쏜 사람은 A용역업체 과장으로 확인되었다.
2. 용역들이 경찰 방패?(POLICIA)를 들고 돌아 다녔다.
경찰특공대 건물투입시 위 방패를 든 용역이 건물뒤로 함께 사라짐.
( 용역과 합동작전 한 적 없다는 경찰?)
3 용역들이 건물에서 불을 내어 옥상 철거민들은 호흡이
곤란했다. ( 폐타이어 태운 흔적 없다?? 용역 무혐의?)
용역들의 방화로 소방차 6차례출동 기록
(용산소방서 무전녹취기록)
20일 03시 57분: 경찰이 병력 지원을 못해줘서 진압이 곤란함..
20일 04시 07분: 2층에서 문잠그고 모닥불 피우고 있고 경찰 협조 안되는 상황임
경비업법 제15조2항
타인에게 물리력을 행사하는 등 경비업무의 범위를 벗어난 행위를 하여서는 안된다.
이런행위를 하게 해서도 안된다.
용인대소방방재학과 교수: 용역업체 사람이 물을 분무한것은 경비업법 위반 사안이다.
용산4구역에는 경비업 등록한 업체조차 없다.
4. 경찰 특공대 가 망루2층의 무게를 지탱하는 받침기둥
2개를 빼버려서 층이 함몰..
(시너통은 어찌되쓰까...발화물질이 시너라며? )
5. 컨테이너(10톤)는 망루에 적지 않은 충격을 주었다.
철거민인터뷰: '반나절만에 짓느라 엉성하게 지어졌다.'
' 컨테이너가 망루를 쳐서 휘청했다. 안에 사람이 한쪽으로 쏠렸다'
6.진입과정 중 불꽃이 튀는 장비를 썼다..
7. 신분을 확인 할 수 있는 시신을 부검하였다
8. 김석기씨가 진압계획서에 최종 싸인했다.
( 현장지휘 여부가 논점? )
9. 경찰특공대 출동 시간이 이상하다.
(경찰 차장 브리핑 내용)
특공대 투입결정을 12시30분에 했다면서....
김유정의원이 공개한 문건 에서는
=>아침9시 경찰특공대 2개제대(40여명)출동지시
검찰의 수사행태를 보니 제대로 된 진상규명이 될리 없다.
시신의 부검과 관련하여는 일언반구도 없는 것인가
상식이 통하지 않는다. 국민을 바보로 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이다...
덧..어제 경북경찰청 구내 방송 [ "PD수첩" 보고 항의전화 하라!! ]
이야기 즐 가면...누군가 철거민 폭도로 모는 사진을 아파트 단지에 붙이고 다닌다는...
청지기님 블로그 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2477848
오늘 PD수첩 용산참사편을 맘 편히 지켜본 사람이 있을까?
진실이 드러날까봐 전전긍긍하는 그런 불편함이 아니다. 21세기에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야 했던 사건을 마주해야 하는 우리 공권력 나아가 우리 사회의 부도덕을 직시해야 하는 그런 불편함이다.
역시나 오늘 PD수첩을 시청하면서 새롭게 알게 된 불편한 진실에 욕지기가 치밀어 올랐다. 이것이 한국의 모습이라고 생각하니 시쳇말로 손발이 오그라들었다.
첫번째 추악한 한국의 모습은 참사 이전의 용산 모습과 철거 용역의 역할이다.
도무지 상상할 수 없는 폭력이 서울 한복판에서 벌어지고 있었다.
용역들이 쇠파이프를 끌면서 동네를 다니고, 가게 손님에게 시비를 거는 것이 버젓이 진행되고 있었다.
가게앞에 동물 사체, 오물을 뿌려놓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일상적인 공포 앞에서 무력한 시민들에게 공권력은 철거반원의 행동을 수수방관했다.
매일 버스를 타고 지나가는 그 곳에서 그런 폭력이 일상적으로 벌어졌다니..
구청을 비롯해서 정치권은 말할 것도 없고, 사회에서 완전하고 고립된 공간에서 매일을 폭력에 노출되어야 했던 철거민들은 결국 '살기 위해' 망루에 올라갈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망자가 되어서야 내려올 수 있었다.
요컨데, PD수첩에서 용역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지적함으로써 자칫 묻힐뻔한 그들의 책임을 다시 인식할 수 있었다.
공권력에 협조를 받아가며 철거민들을 몰아부친 그들..경찰의 무선통신과 'POLISIA'라는 사제방패에서 보이듯 실제 진압과정에서도 직접적으로 개입한 것으로 추정되는 그들 역시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
두번째는 피해자와 유족에 대한 예의다.
PD수첩은 유족의 시각과 심정을 가감없이 보여주었다.
특히, 유족들은 사고 이후 시신을 확인하고 부검하는 과정에서 유족의 입장은 철저히 배제되었던 상황에 대해 분노하고 있었다.
사람이 죽었고, 유족이 있는 사건에 대해 이 정부는 막무가내로 처리하고 있다. 하긴 '철거민들이 스스로 불질러서 죽었다'는 입장에서 한발짝도 나가지 않는 정부에게 무엇을 기대할까!
대참사를 두고 망자와 유족에게 무례로 일관하는 정부가 안타깝다.
마지막으로 경찰의 각종 거짓말 의혹이다.
도무지 신뢰할 수가 없다.
- 경찰특공대 투입 결정 시각
- 김석기 청장의 책임 범위 <- 진압을 승인하는 사인까지 하고선 보고만 받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 경찰의 보호(?)속에 용역 직원의 살수 여부
- 진압과정에서 용역의 역할
처음에는 혐의를 부인하다가 속속들이 증거들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일단 진실을 축소하고 보자는 의도가 아니면 무엇이란 말인가?
이제 6일이면 검찰 수사가 발표된다.
예상컨데, 검찰의 발표는 정부의 입장을 강화시켜주는 쑈에 불과할 것이다.
하지만 정말 최소한의 것은 해야 한다.
살인진압의 책임은 물어야 한다. 경찰과 용역의 폭력에 대해 넘어가서는 결코 안된다.
그리고 김석기 청장 내정자는 버틸수록 대한민국의 수준을 떨어뜨리는 것임을 제발 인식하기 바란다.
사람 죽이고 영전할 수 있는 대한민국은 80년 전두환으로 끝났다!
덧붙임) 좋은 방송 만들어 주신 PD수첩 관계자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