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에 일장기 그려 항일시위

무적쪼꼬바 작성일 09.03.01 17:4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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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에 일장기 그려 항일시위 '중국 히프녀' 논란 icon_only1.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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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선데이ㅣ이성해기자] '해프닝이냐? 애국이냐?' 한 중국 여성의 이색 항일시위가 자국내 인터넷 게시판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고등학생으로 추정되는 문제의 이 여성은 흰색 속옷과 자신의 몸을 이용해 누드퍼포먼스를 능가하는 이색 항일시위를 펼쳤다. 다리를 벌리고 엉덩이를 내민 부분에 이 여성은 일장기를 그려넣어 '항일'(抗日)의 의미를 담았다.

또한 속옷 앞부분에는 국치를 잊어서는 안된다는 의미의 '막망국치'(莫忘國恥)라는 문구를 써넣었다. 제90주년 3.1절을 맞은 한국인의 입장에서는 통쾌할 수도 있지만 일본인의 입장에서는 무척 도발적인 장면이다.

성도상보, 중화망논단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이 여성의 사진은 중국내 각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급속하게 유포되고 있다고 한다. 한 대학 게시판에서는 이 여성의 항일시위에 대한 설문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과연 이 여성의 시위가 단지 유명해 지고 싶어 벌인 해프닝인지 아니면 진짜 항일의 의미를 담은 것인지 묻고 있는 것이다. 결과는 의외로 항일의 의미를 지지하는 쪽이 압도적이라고 한다.

이 여성은 자신을 '미인사'(美人思)라고 자칭하고 있다는데 자신이 일본의 여배우를 닮았다는 설명을 사진에 덧붙이기도 했다고 한다. 소문에 따르면 일본 유학을 준비했지만 실패한 이후 반일주의자가 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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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학에 실패해서 반일주의자가 됐다는건 참 소시민적인 생각의 전환이지만...

 

행위 자체만으로는 동질감이 느껴지는...

 

하지만 얼굴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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