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아인슈타인보다 지능지수(IQ)가 높은 6살짜리 꼬마가 나타났다.
미국 일간 유에스에이(USA) 투데이와 인도 ANI통신은 13일 미 오하이오주(州) 러브랜드에서 IQ가 176에 달하는 천재소년이 등장해 화제라고 보도했다.
프라나브 비라(6)라는 이름의 이 인도계 소년은 역대 미국 대통령의 이름을 재임 순서대로 줄줄 암기하는가 하면 알파벳을 거꾸로 욀 수도 있다.또 비라에게 2000년 이후 아무 날짜나 말하면 금세 무슨 요일인지 답변이 돌아온다.
비라가 4살일 때 아들이 여느 아이들과는 '다르다'는 점을 눈치챈 부모는 석달 전 뉴욕주 하이드 파크 소재 '파워스 교육 서비스'(PES)에 의뢰, IQ 검사를 했다.
놀랍게도 비라의 IQ는 176. 천재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IQ 160을 훨씬 웃도는 수치였다. 일반인의 평균 IQ는 100이다.
비라의 부모는 비라가 알파벳 맞추기 놀이를 하면서 알파벳은 물론, 색깔까지 기억하는 사진처럼 정확한 기억력을 지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천재' 아들 덕분에 부모는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이들은 유난히 알파벳과 숫자를 좋아하는 비라를 위해 역대 대통령의 이름을 재임순, 생일순 등으로 외우는 다양한 놀이를 개발하기도 했다.
비라의 예비 유치원 교사인 마시 테일러는 다른 아이들의 1~100까지 세는 법을 배울 때 비라는 100만까지 욀 줄 안다며 그의 비범함에 혀를 내둘렀다.
그러나 아무리 신동이라도 어린이는 어린이인 법.
테일러는 비라가 친구들과 놀이터에서 노는 것을 좋아하고 구름사다리 위에 올라가는 것을 즐긴다고 말했다. 요즘 비라는 인기 비디오 게임인 '닌텐도 위'에 푹 빠져 있다.
비라의 부모는 아들이 월반을 할 수도 있지만 사회성을 기르기 위해 가능한 한 평범하게 키울 생각이라고 말했다.
장래희망을 묻자 비라는 서슴없이 우주 비행사라고 답했다.
한편, 비라의 아버지는 박사, 어머니는 2개의 석사 학위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ㅋㅋㅋ 아놔 부모님이 압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