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졸렬한 정치보복 이겨내고 오시길"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30일 노무현 전대통령 검찰출두에 앞서 봉하마을에서 기자들과 만나 검찰조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유 전장관은 "이명박 대통령은 너무 어리석은 대통령"이라며 "노무현 전대통령이 졸렬한 정치보복을 잘 이겨내고 오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유 전장관은 "예전에는 군인이 정치를 했는데, 요새는 검찰이 정치를 하고 있다"며 검찰을 비판했다.

누구든 흠은 있습니다. 자의에 의해서든 타의에 의해서든...단지 자신의 흠에 대하여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그것이 진정함 일겁니다.노무현은 다릅니다. 이제까지 여느 정치인의 그것과는 다릅니다. 그래서 노무현을 좋아합니다. 노무현이 집권했던 지난 5년동안 만큼은 모든 주권이 국민에게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노무현을 좋아합니다.우리는 잊지말아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주권이 있었던 그시기를...그리고 다시 찾아야 합니다.우리가 노무현을 지켜야 합니다. 우리모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