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일본에 있습니다.
하숙을 하고있습니다. 전문적인 하숙집이 아니라..
일반가정집인데..아는 사람 소개로 하숙을 하게 됐죠.
나이는 60이 가까운 아주머니인데...
어느날 얘기도중...
왜!! 한국은 거짓역사를 가르치느냐...................................
라는 황당한 질문을 받았음니다...
이 질문을 시작으로..참..난감한 이야기가 시작 됐습죠..ㅡㅡ;
아줌마:왜 한국에서는 초등학교때부터 거짓역사를 가르치느냐?
나: 뭐가 거짓?
아줌마: 왜 일본이 한국을 침략해서 나쁜짓을 했다라고 가르치는지?
나: 뭔..헛소린지..그 것이 한국의 역사임..우리 할아버지도 할머니도..다...
격은 일인데 뭐가 거짓인건지..
아줌마: 무슨...말도 안돼는 소린지..그 당시 한국 왕의 정치가 썩을대로 썩어서...
일본이 한국국민을 불쌍히 여겨서 구해줬건만..왜 그런 거짓역사를...
나: 그건 일본이 볼때 그런거 아님? 우리가 볼땐 그게 아님..그리고...
위안부라든지 그 당시에 있었던 징용이라든지..그건 어떻게 설명할꺼임??
아줌마: 위안부는 일본인 여성도 많이 갔다고 알고 있슴..정당히 돈을 받고...
한국도 똑같은거 아님?돈받고....
저는...울화통이 치밀어 올랐습니다...그..순간 위안부할머니들은...창녀가 됐습니다.
나:뭔 말도 안돼는 소리를 하는가..그럼 텔레비젼에 나오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말은 다 거짓이란거??아??
아줌마: 뭐..내가 배운역사는 이거임...그리고 일본인친척중에 역사를 좋아하고...
잘 알고 있는 분이 이렇게 얘기했습. 왕비를 죽인것도...전부 한국을 위해서..
한거라고...한국의 국민들이 힘들어하는것을 보고 지나칠수 없었던
상냥한 일본의 배려였다고....
아줌마: 그럼 그건 됐고...
그게 사실이라도 그런 역사를 가르치는 한국이 이해가 안됨.
그렇게 역사를 가르치면 결국 한국의 전국민이일본을 싫어하게될꺼아님?
하지만 전쟁을 일으킨것도 전 일본인이 아니라..소수의 일본일뿐이고...
나뿐짓한것도 소수인데..왜 그런 역사를 가르쳐서 분위기를 그렇게 만드는지..모르겠슴.
나: 한국역사는 항상 외국의 침략을 받아왔슴...조선시대에도 어떤 사람이 큰 병력이 필요하니..
군인을 양성하자..라고 했지만...그게 받아들여지질 안아 결국 침략을 받았던적이 있었습...
(그것도 일본이다....아...짜증..)그러하니..이제는 그런일이 있어서는 안되니...
배워야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잊지 않기 위해...
아줌마: 한국인은 일본인에게 뭘 해야하나...?사죄라도 해야하나?뭘 바래서 그런걸 가르치나?
솔직히 지금의 한국이 있는것은 일본의 원조가 있기때문이아닌가...?그럼된거아닌가라는 생각을 한다...
나: 물론..일본의 원조가 있었기에 지금의 한국있다고 생각한다(솔직히..전혀 그런생각을 안했습니다.
근데..물질적으로 많이 원조를 받았다고 알고 있어서...)한국이 일본에 바라는것은...
글쎄..개인적으로는 독일과 같이 1차세계대전의 장본인임을 인정하고...뭐......나도 잘모르겠다.
그냥..나는 언제까지 그것을 가지고 싸우고 복수하려하면...안되지 안는가 싶다..
잊지는 말되 상호간에 협력해서...발전된 미래를 향해 가야하지않나...라는 생각을 한다.
아줌마: 아...이 이야기는 그만하자..나는 역사를 잘 몰라서...역사 잘아는 친척에게 물어보고..
한번더 얘기하자...
나:그러자...
그리고 몇칠이 지나서 티비를 봤습니다..
그리고 정치인같은 사람들이 모여서 이야기를 하더군요...
자신들이 일으친 전쟁에 관한얘기 였습니다..
그중 한사람이 한말이 생각이 납니다...
'우리가 졌기 때문에 나쁜거다'
참............................할말이 없더군요....
수년전부터..일본의 역사외곡 교과서가 문제돼왔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60살먹은 아주머니도 이렇게 알고 있는데....
애들은 어떨까요..?
아주머니 얘기를 듣자지...제가 배운역사가...
진짠지...아주머니가 말한 역사가 진짠지 의심마져 들더군요...ㅡㅡ;
너무 진짜같이 말해서....
솔직히...무섭더라구요...교육이란게....
있었던 사실은 사실이 아니게 되버렸죠...
지금이 이런데...앞으로 몇년 더지나면...어떨까..라는 생각도 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