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거리에서 최루탄 맞아 죽을지라도 끝까지 간다. "
[아고라 배려 님 글]
"이명박씨! 그걸 말이라고 합니까!!!!"
"죽창시위가 국가브랜드를 망친다!" ???
도대체 그걸 말이라고 합니까!!! 국가브랜드를 누가 망쳤는데!!!! 국가신뢰도를 누가 떨어터렸는데!!!! 누구때문에 도덕성이 실종되고 복지가 개판인데!!!!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똥낀놈이 성낸다 카디... 그러고도 부끄러운줄도 모르는 이명박,전두환,공무원, 한나라당 등 개만도 못한 국가종업원들아!
긴말 필요없고, 이제 사생결단이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비오는 거리에서 죽을지라도 끝까지 간다. "
빗물보다 먼저 엎드리고 눈물보다 먼저 일어서
‘사람, 생명, 평화의 길’ 순례단 서울 도심 오체투지
명동성당~시청~조계사 시민 등 2천여 명 ‘1배1배’
눈물이었다. 용산에서 참사당한 영혼들과 5월의 영령들, 그리고 부끄러운 이들의 참회가 버무려진 눈물이 아스팔트 위를 뒹굴었다. 그 위로 2천여명의 순례객들이 엎드려 용서를 빌었다.
'사람의 길, 생명의 길, 평화의 길’을 외치는 오체투지순례단이 21일 명동성당을 지나 서울시청 앞 광장에 도착했다. 지난 3월28일 계룡산을 출발한지 53일만이었다. 작열하는 태양과 달구어진 아스팔트 위에 엎드려 자벌레처럼 기어온 문규현 신부와 수경 스님과 전종훈 신부는 마치 아프리카 원주민처럼 새까맣게 탔다.
민초들의 답답함을 안고 그 먼길을 기어오느라 달구어진 그들의 열을 식혀주려는 것인지 몰랐다. 이날 아침부터 비가 내렸다. 오후 2시 서울 시청앞에서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오체투지’에 나선 이들은 우비를 입고 함께 아스팔트에 엎드렸다.
시청 앞에서부터 인도로 가라며 이들의 길을 막던 경찰들도 옹고집인 스님과 신부의 뜻을 꺾지 못했다. 이날 행진엔 실천불교승가회 대표 법안 스님, 정토회 지도법사 법륜 스님과 중앙승가대 학생들, 그리고 정토회 행자 수백명이 함께했다. 최문순 의원도 우비를 입고 아스팔트에 엎드렸다.
오체투지순례단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마당에서 시국법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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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거리에서 최루탄 맞아 죽을지라도 끝까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