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까지 살면서 대한민국 정치에 한탄만 느껴왔고
아예 정치에 관심을 끊었습니다..
그리고 전 당신의 지지자가 아니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당신 재임 기간 중
아버지의 한숨섞인 말들과 어머니의 얇아진 지갑을
보면서 많이 눈시울을 적셨습니다.
그리고 참 당신을 많이 원망했었습니다..
당신이 떠나고 나서야 전 당신을 알게되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다음 세상에는 부패없는 세상에서 태어나도록
꼭 노력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