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권이후 현정권은 집요하게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적 보복을 해왔고...
소고기 파동과 이로인한 현정권 인기하락이후에는 치졸할 정도였죠.
결국은 험난한 정국을 타파하고 각종 정책실패와 현정권 실세들의 비리(장자연 사건등)을 감추기 위해
또다시 노무현 전정권을 물고 늘어지기 시작했고...
털어서 먼지 않나는 사람없다고 드뎌 꼬투리를 잡고...이제 됐다 하는 기쁜 마음이었을것.
하지만...너무 작은손으로 하늘을 가릴려고 했나요....
아님,노무현 대통령이 자기 족속들 마냥..적당히 욕먹고...철면피같이 다시 나올 인물로 보았나요...
결국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는 현정권이 도덕성과 더블어 여지껏 제기 되지 못했던...형평성의 문제까지
아울어 다시는 회복되지 못할 치명상을 입을거란것이 짧은 제소견입니다.
앞으로 정국운영에 적잖은 민심이반을 느낄수 있을것이고...
10월 재보권선거이후에는 결과가 한나라당 참패라고 가정하고...집권 3년차에 현저한 레임덕이 올거라...
믿고 싶고...그럴거라고 생각이 드는군요.
또 이 범국가적 사건에 또다시 어떤 이슈로 잠재울려는지....
사뭇 기대가 됩니다...뭐 별로 새로울것은 없겠지만....
전 솔직히 노무현 대통령 지지자 입니다....
그렇다고 집권당시 그의 행보가 마냥 좋치는 않았습니다.
정치라는것은 다른 이름으로 타협이라고 보는 이유에서 였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그거 잘~못했죠....
아니...그래서 좋아했을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나중에 중년이 되고...사회에 작은 기득권층이 된다하더라도...오늘의 이 중대한 사건을 잊지는 말아야 할겁니다...
그것이 제2의,제3의 노무현이 탄생했을때...그를 비참한 최후로 인도하지 않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들어 근육과 관절이 굳어지는것은 피할수 없으되.....생각과 이념은 굳어지지 맙시다....
화무 십일홍이라 했고...사람은 나고...늙고 죽습니다...
한국전쟁과 산업혁명을 거치고...일제를 경험한....그래서 풍요로운 환경에서 좀 더 개방적인 생각을 지닌 우리와 달리...
무조건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현존 중장년층들도 이해하고...다시금 보수와 진보에 대한 새로운 정립을 해나가는
세대가 됩시다....
노무현 전대통령이 원했든 원하지 않았든....이 사건을 보고 우리에게 남겨진 숙제 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모두 잘하신것은 아니지만...그 정도면 정말 잘하셨습니다...
님의 유서에서 처럼 후대가 반듯히...역사가 반듯히....님을 옳곧게 재평가 할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제 편히 쉬십시요...
꼭 당신을 기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