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는 정치적으로 중립이자 객관적인 마인드로 이글을 썼다고 제딴에는 생각합니다;;)

   제가 정치에 문외한이라 그런지 현재 노무현 전대통령님의 죽음에 대한 대국민적인 사모행렬이 이해가 안됩니다. 노전 대통령이 그렇게 훌륭한 인물이었나요? 현재 제 생각엔 너무 오바 하는 거 아닌가 싶거든요. 그래서 잘못알고 있나 싶어 일단 제가 알고 있는 노대통령 생전의 정치활동에 대해 간단하게 요약해 보겠습니다. 부족한 부분이나 틀린 부분이 있으면 주저하지 이야기해 주세요.

   제가 아는 노대통령님은 당선할 때 빈농의 자식으로 태어나 학벌 등 모든 귄위주의에 대해 맞서고 국민 모금한 돼지 저금통으로 모은 돈으로 선거활동을 하면서 깨끗한 대통령이라고 광고했으나 비자금 받은 거 탄로나서 결국은 탄핵 문제로까지 빠지게 됐던 어느 정치가와 다름없는 인물이라는 걸 몸소 가르쳐주신 분입니다. 그리고 돌아가시기 직전에 한번 더 상기시켜 주셨죠.

   어찌됐든 대통령일 때 우리나라 대통령 중에서 가장 많은 일이 하려고 노력은 했으나 그렇게 많은 일은 못하고 물러나셨습니다. 국가 보안법과 선거법 폐지는 거센 반대에 부딪혀 결국 무산됬고 행정수도 이전을 하려 했으나 위헌 결정으로 못했고 분배 중심의 경제정책을 펼쳤으나 대실패 하여 빈부격차만 늘어났습니다. 또한 선거 공약중 하나였던 지역주의의 뿌리도 뽑을 수 없었죠. 반면 군사 작전 지휘권을 미군으로 부터 돌려 받으려고 노력하여 결국 우리나라가 앞으로 몇년 후 돌려 받을 수 있게 되었고 상당수 국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FTA를 뚝심으로 밀어붙여 현재 비준안 처리만이 남아 있습니다. 그 밖에 자신에 말을 함부로 하는 경향이 있었다는 것과 서민을 위한 부동산 정책은 실패 였다는 게 제가 기억하는 노무현이 대통령직을 할 때의 제 기억이네요. 

   자신의 후임을 위해 대통령 비행기를 사려고 했던 것과 독도 발언에 대한 기억은 감동적이기도 했지만 대통령일 때의 업적은 거의 전무하다고 생각되는 분입니다. 제 입장에서 보자면 보수 정당과의 타협을 생각 않고 자신의 생각만을 너무 무식하게 밀어붙이면서 나가다가 하느니만도 못한 것이 된 분입니다. 너무 안좋게만 썼나요?;; 어찌됐건 옳은 일을 하려 했다고 노력했다는 것은 압니다. 우리나라가 아니였다면 좀 더 좋은 대통령이 될수 있었을 지도 모르고요. 하지만 제 생각과 반대되는 일을 행할 때도 많았고 결국은 아무것도 못했던 대통령이자 제임 당시 욕도 많이 먹었고 현재 딴나라당 개쉑히들이 나라를 지배하게 만드는데 결정적 공헌을 하신분이었던 것이 제 기억입니다.

다시 한번 묻습니다. 제 기억에 잘못된 부분이나 부족한 부분이 있나요? 아니면 제가 너무 보수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건가요? 그것도 아니라면 원래 노무현의 팬들이 원래 많은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