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작년 5월에 방송했던 KBS 다큐 3일의 대통령의 귀향이라는 방송을 다시 보다가 어느 시민의 인터뷰 중에..
고스톱을 치다가 끗발 안나오면 노무현 탓.. 또 등산 갔다 온 사람이 자기가 잘못해서 미끄러져도.. 그것도 노무현 때문에..
재수없어 미끄러졌다고.. 그게 자기 탓이지 그게 왜 노무현 탓이냐라고.. 했던 한 시민의 말을 보고..
정말.. 이제 서른 한살 이지만.. 현 정권을 생각하면서.. 민주주의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네요..
막무가내로.. 비방이 아닌.. 비판을 하는.. 또 그것을 겸허히 수용할 줄 아는 사회..
그 비판이 잘못된것이라면.. 그것을 대화로 풀어가는 사회..
지금처럼 공권력을 이용해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으로 막는 그런 사회는 아니라는걸 이제서야 다시금 느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