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노무현 대통령 서거를 지켜보며

묵티알밥 작성일 09.05.29 11: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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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통령의 서거에 할말을 잃었습니다.

 

대통령이시라면 나라와 국민을 위해 끝까지 버티셨어야..

 

마음이 여리고 약해도 너무 여리셨네요.

 

그런 유약한 마음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하느라 마음고생 참 많으셨겠습니다.

 

마땅히 슬퍼하고 애통해해야겠지요.

 

지금까지는 아무말 없다가 이제와서 "사랑합니다 노무현 국민의 영웅" 입네 하면서

 

눈물흘리고 떠들썩하게 구는것 너무 아니라고 봅니다.

 

언론의 감정조장과 여론몰이에 놀아나는것 같아 안타까울 뿐입니다.

 

돈벌이를 위한 헐리우드의 슬픈 영화 한 편 보고 눈물흘리는 것이랑 하나도 다를것 없어보입니다.

 

실상은 자기측근 살리려고 투신한건데..

 

나라와 민족을 위해 전쟁터에서 피흘려죽은 영혼들에게는 이런 예우를 보였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이 글을 보고 노통의 죽음을 애도하는 사람들이 갖은 욕설과 비방과 폭언을 해댈 줄 압니다.

 

저도 노통의 죽음을 애도하는 사람 중 한명입니다.

 

노통의 인간적인 모습이요? 누구는 인간적인 모습이 없나요?

 

노통의 죽음을 부당하게 이용하여 정치하려고 언론을 이용하는 무리들이 부풀려 놓은 헛구름같은 핑크빛 인간성 아닌가요?

 

노통을 향한 감정적인 애정여론을 이용하기위해 얼마나 우스꽝스러운 일들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결국엔 현정부에 칼날을 들이대고 현 정부에 위해를 가하기 위한 사전 물밑 작업으로밖에는 안보이네요.

 

인간극장에나 나오는 사람들이 훨씬 더 인간적이고 훨씬 더 눈물을 자아낸다는 것 아십니까.

 

인간적인 모습을 뛰어넘어 대통령다운 면모를 보이셨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 점에서는 아니었던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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