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포로 학대 사진 공개돼.....

복수할것이다 작성일 09.06.01 06: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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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가 미군의 이라크 내 포로수용소 아부 그라이브에서 일어났던 고문과 * 사진들을 공개했다.

이 신문은 “사진들이 당시 포로 수용소에서 촬영된 것들이 맞다”고 확인하고 “남성이 여성 포로를 *하거나 남성 통역사가 다른 남성 수감자들을 *하는 일들이 실제로 일어났던 사건들임을 2004년 이라크 수용소 고문 실태를 조사했던 미 육군 안토니오 태구버(antonio taguba) 소장이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에대해 미 정부는 즉각 반박했다. 로버트 깁슨 백악관 대변인은 “신문이 태구버 소장의 말을 정확히 인용했는지 의심스럽다”며 사진 진위를 문제 삼고 나섰다.

아부 그라이브 수용소 포로 학대 장면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러나 미국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는 사진들이 공개될 경우 사진들이 불러올 파장이 미국의 이미지를 더욱 훼손시킬 것이라는 우려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사진들은 미국 시민 단체인 aclu가 정보공개를 청구했을 때 2000여 장을 공개하려 했으나 최근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입장을 바꿔 공개를 거부했던 것들이다.

 

 

텔레그라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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