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대통령으로 직위하던 때부터 노무현 대통령의 소탈하고 서민적인 모습등을
정말 좋아했습니다.
그렇기에 서거소식을 속보로 접해들었을때 너무 놀랍고 안타까웠고 정말 사실인가 싶었습니다.
모든 대한민국의 국민분들이 다 그런 생각을 하셧기에 수많은 분들이 촛불을 들고 거리에서 추모를 합니다.
하지만 진심으로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비는 사람들 와중에서도 일부 시민들의 눈살 찌푸리는 행동으로 인해
추모와 애도의 의미를 퇴색시키는 것 같아서 볼때마다 많이 안타깝습니다.
촛불을 든 사람들이 모여있던 장소에는 어김없이 수 많은 쓰레기들이 길거리에 쌓여있고 굴러다닙니다.
삼삼오오 모여서 술을 마시는 사람들, 버려진 술병,맥주캔, 술취한 사람들의 난동,
이곳저곳에서 사람들끼리 시비가 붙어서 싸우고 거리에 쓰레기는 넘처납니다.
시청광장이 하루동안 개방된 후에도 잔디 밭 위에는 어김없이 많은 쓰레기들이 버려졌습니다.
잔디밭위에 역시 술병들,, 갖가지 음식쓰레기.. 촛불,,종이컵 등등 등
무조건 개방 안해준다고 욕만 할것이 아니라 먼저 질서를 지켜야지요..
쓰라고 열어줫는데 개판 만들어 놓으면 누가 다시 믿고 쓰게 해줄까요..
이거 다 누가 치우나요..어떤 한 여고생이 목장갑 끼고 쓰레기를 치우더군요..
정해진 장소를 벗어나서 도로를 점거하는 사람들과,, 도로를 막지 못해서 안달난 사람들은 뭔가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보시면 참으로 슬퍼할 모습입니다..
누가 상갓집에 가서 서로 큰소리로 욕하고 싸우고 전 대통령과 관게없는 민주노총(?) 노래를 부르고
쓰레기를 마구자비로 버리고 술을 마시고 술병을 그대로 버리고 할까요..
시민의식이 눈꼽만치도 없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다른 의도와 생각을 갖고 온 것 같아요.
진심으로 고인을 기리는 사람들이 있음은 물론이구요.
이른 새벽에 시청광장에 버려진 수많은 쓰레기를 묵묵히 치우던 소수의 그 분들이.. 그런 분들이
대한민국을 이끌어 간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