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전주 대비 6.9%p 폭등한 27.9%로, 한나라당(24.0%)을 3.9%p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진보정당들도 약진해, 민주노동당(7.5%, ▲2.5%p)과 진보신당(6.2%,▲2%p)이 나란히 3, 4위를 차지했다. 이어 친박연대(5.5%), 자유선진당(5.3%), 창조한국당(2.1%)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만 제외하고 민주당이 한나라당을 모두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특히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16.9%p나 폭등하면서 한나라당을 앞질러 노 전 대통령 서거가 PK 지역에도 거센 후폭풍을 몰고 오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

세상이 변하나 봅니다. 철옹성 같던 부산울산경남에서 민주당이 앞서다니요..허허.. 죽기전에 이런 광경도 목격해보네요. 노무현 대통령이 그토록 없애려했던 지역주의가 사라지는건가!!! 아무튼 부산울산경남 시민들의 높은 정치의식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이제 다른지역도 과감히 지역주의 버립시다. 우리가 왜 선거철만 되면 서로 으르렁 거려야 합니까? 노통의 가르침을 이어갑시다. 특히 젊은 세대들은 더더욱 말이지요. 부산울산경남 다시 봤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