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로서 특정 회사에 불매운동 하는 것은 정당하지 않나요?
모두들 동의하실 겁니다.
근데 이게 2차 불매운동이라 불법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예를 들어 생각해보죠.
나----친구(성삼)-----재수없는 놈(조중동)
난 재수없는 조중동이 싫다. 근데 내 친구 성삼이가 중동이과 자꾸 논다.
그래서 난 친구 성삼이한테
"성삼아 중동이랑 놀지마 그 자식 4가지가 바가지야."라고 했다.
그러자 성삼이는 나에게 "니가 뭔 참견이야? 꺼져!!"라고 했다.
그래서 난 결심했다. 난 성삼이랑도 안놀거다.
성삼이는 중동이 저 재수없는 자식의 꾐에 빠졌다.
성삼이도 이제 재수없다.
하나의 일화입니다. 뭐가 잘못된거죠?
그냥 평범한 소비자 불매운동입니다.
소비자로서 기업에게 특정 신문에 광고 내지 않을 것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내돈이 조중동 광고비용으로 들어가는게 싫다는 거죠.
근데 기업입장에서 거절한다면 그 기업이 불매운동 대상이 되는 겁니다.
왜냐고요? 소비자의 의견을 무시한 기업이니까요.
간단한 이치입니다.
도대체 뭐가 어떻게 잘못된건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