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워싱턴에서 사고쳣다 [뭉게구름 님 편집]
오바마에게 욕을 쳐 먹으면서도 실실 웃는 씨·팔롬, 저런 쥐새끼가 바로 대한민국 대통령이야?
오바마는 <이란> 얘기를 하다 말고 갑자기, "평화시위자들에게 폭력을 사용한다는 것은 분명한 반대 입장입니다. 그것이 이란이든, 이란이 아니든, 세계 어디서든 평화시위를 벌이는 사람들을 폭력으로 진압하는 것은 제가 우려하는 바입니다."
이렇게 분명히 못 박고는 마지막엔, “제가 강력히 지지하는 보편적인 원칙은 국민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하며 억압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거듭 국민과의 소통을 강조한 오바바 말이다.
우리 시간으로 2009년 6월 17일 새벽, 오바마가 백악관에서 진행된 '한미정상회담' 말미에 작심한 듯 이명박의 소통부재에 대해 신랄하게 꼬집은 참으로 참으로 기막힌 말이다.
그런데, 그런데 말이다. 정작 아쉬운 건 이명박이 이 같은 충고가 자신을 직접적으로 겨냥한 것이라는 점을 '전혀 모른다는 사실'이다. 실제 이명박은 뭐가 그리 좋은지 정상회담 내내 ‘실실’ 쥐새끼 웃음을 흘리고 있었으니. 이게 망신이라고 넘기기에는 너무도 기막힌 개망신이다, 세계의 눈앞에서.
심지어 회담이 끝나고 오바마는 이명박과 악수조차 하지 않은 채 혼자 ‘휭~’하니 나가 버렸다. 얼마나 무시를 했으면 그렇게 했겠냐? 그래서 하는 말이다.
욕을 쳐 먹으면서도 실실 웃는 씨·팔롬, 저런 쥐새끼가 바로 대한민국 대통령이야?
↗ 이명박 죽일X, 이명박 개.새X ?
[사설] 청와대의 민주주의 인식이 이 정도인가!!
박형준 청와대 홍보기획관이 어제 “선진 민주주의 국가나 권위주의 정권을 막론하고, 우리나라만큼 비판의 자유가 보장돼 있는 나라는 없다”고 말했다. 박형준 기획관은 라디오에 출연, <민주주의 후퇴론>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사회 갈등상을 이념과 지역, 정쟁 탓으로 돌린 이명박 대통령의 흉중(胸中)을 대변하는 것 같아 말문이 막힌다.
민주주의에 대한 그의 인식은 실로 '편협'하다. 그는 “가두 투쟁을 (민주주의의) 가장 중요한 척도로 보고 있는 것 같은데 민주주의를 한 단계 성숙화시켜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주장했다. ‘가두 투쟁’이란 표현 자체가 이 정권의 광장 공포증을 함축한다. 사람들이 왜 거리로 몰려나오는지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나 진단은 보이지 않는다. <서울광장>으로 상징되는 '집회 및 표현의 자유'는 민주주의의 근간 중 근간이다. 설사 이명박 정권의 눈에는 혼란과 무질서로 비쳐질지라도 그것을 힘으로만 제압하려는 한 민주주의의 성숙은 어렵다. 표현의 자유 없이 책임만을 따지는 것은 무의미하다. 굳이 미네르바 사건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인터넷 통제와 방송 장악은 피부로 느낄 수 있을 정도다. ‘한국적’이라는 수식어를 달아 독재를 민주주의로 포장하려 했던 ‘한국적 민주주의’를 연상케 할 정도다.
민주주의란 국민에 의한 통치이다.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고 비판의 목소리를 두려워하는 이명박 정권>에 성숙한 민주주의를 기대할 수 없다.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은 과거처럼 전체주의적 정치체제에서만 나오는 게 아니다. 민주주의라는 형식을 유지하면서도 실질적 내용을 무시하려 드는 이명박 정권의 독선과 독주에서 비롯된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시국선언을 보면서도 '조문정국'은 끝났다며 귀막고 눈감는 이명박 정권... 맙소사!
광복절을 건국절로 바꾸더니... 이런 이유가. [아름드리님 정리]
강원도 고성군 화진포 이승만 기념관
독재자를 미화하니까 성군이 되는군요.
광복절을 건국절로 바꾸고 "건국의 아버지 이승만"이라고 떠들더니
어느새 우리나라가 기독교 국가로 둔갑하고 있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