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이마빡에 새겨진 멋진 글자..
진짜 ㅈㅗㅅ 같은 일이 일어난 날짜..
2007년 12월19일 (대통령선거)
2008년 2월25일 (대통령이취임식)
2008년 4월9일 (18대 국회의원선거)
2009년 5월23일 (이날은 영원히 잊지말자..)
원저 : 달빛물감 - 2008. 6. 20
출처 : 디씨인사이드 이외수갤러리(http://gall.dcinside.com/oisoo/10708)
대단도 하셔라
경제만 살릴 수 있다면
도덕성 따위는
문제가 되지 않는 다고 말씀하시는 분들께
묻고 싶습니다.
당신의 남편이나 아내가
돈만 잘벌어 온다면
도둑질을 하건 오입질을 하건
아무 상관이 없으시다는 건가요.
도인들도 못 따라갈 경지입니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원저 : 이외수 - 2007. 12. 17
출처 : 디씨인사이드 이외수갤러리(http://gall.dcinside.com/oisoo/5009)
그토록 매운탕이 먹고 싶으냐
낚시의 달인처럼 행세하던 놈이
막상 강에 나가니까
베스와 쏘가리도 구분하지 못한다
그 사실을 확인하고도
어떤 멍청이들은
그 놈이 월척을 낚아 올릴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을
저버리지 못한 채
매운탕을 끓일 준비를 한다
아놔, 매운탕은 뭐
자갈에 고추장 풀어서 끓이는 거냐
냄비에 물 끓는 소리가 공허하면서도 시끄럽다
원저 : 이외수 - 2008. 5. 26
출처 : 디씨인사이드 이외수갤러리(http://gall.dcinside.com/oisoo/8557)
도둑의 집을 지키는 개는 다른 개들에게 얼마나 쪽팔릴까
'도둑의 집을 지키는 개는 다른 개들에게 얼마나 쪽팔릴까'
하지만 도둑의 집을 지키는 개꼴을 하고도
전혀 쪽팔려 하지 않는 인간들이 있습니다
도둑놈 제 발 저리다는 속담이 있으니
이 글에 공연히 시비를 걸면
제 발 저린 도둑놈이라는 고백이 되겠지요
원저 : 이외수 - 2008. 12. 27
출처 : 디씨인사이드 이외수갤러리(http://gall.dcinside.com/oisoo/21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