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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어떻게 되였는지 하루가 멀다 하고 집회가 일어나고 있다는 뉴스를 접하고 있습니다.
어느 집회이건 집회를 시작할땐 평화롭게 시작되여 어느정도 국민적 공감대와 같이 시작합니다.
하지만, 결국엔 경찰과 대치하다 폭력성을 띠게 되고 전쟁을 방불케 하는 상황으로 바뀌고 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집회 참여 시민들이 잘못했다, 경찰이 잘못했다 하는 얘기가 아니며 상황적인 얘기를 하는것이니
이점 오해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집회하시는 분들이 호소 하고 싶은 상대는 기득권을 쥐고 있는 권력자들임을 누구도 잘아실것입
니다.
경찰과 불미스러운 상황이 생겨 서로 치고 받고 싸운다면 기득권자 들이 그 상황을 더 즐길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맞선 전경 들이 제대 후에도 결코 노동조합 이나 시민단체 활동이 곱게 생각될리 만무할
것입니다.
그래서 하는 말입다만 ...
차라리 맞으시길..
제가 무슨 우익편이라 시민들이 밟히는 것을 좋아라 하여 이런 말 드리는것이 아닙니다.
인도의 간디와 같이 무폭력,무저항으로 일관 하신다면 더 많은 수의 국민들이 당신들께 지지를
보낼것이며 또한 동참할것입니다.
저 또한 노동조함에 가입하여 노조 활동도 해보았으며 당신들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방식으로는 어느정도 한계가 있을수 밖에 없기에 이러한 말 올리는 것입니다.
어차피 전경과 맞서 싸워도 맞고, 안싸워도 맞는다면 차라리 싸우지 않고 일방적으로 맞음으로
더큰 국민들의 지지를 얻어내시는것이 작은것을 버리고 큰것을 취하는 사소취대(捨小取大) 하
는것이 아닌가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한국민은 감정에 약한 민족입니다.
세상이 각박해졌다 하지만, 아직도 이웃이 슬퍼하면 찾아가 위로해주고 기쁜일이 있으면 같이
기뻐해준다고 믿고있습니다.
당신들께서 일방적인 험한일들을 당하신다면 결코 국민들이 좌시치 않을 것입니다.
때리지 않고 맞겠다라는 각오를 가지고 집회에 참여하신다면 경찰도 그리 심하게 밟지는 않겠
지요.
간디 께서 행하신 뜻이 그가 죽은 이후, 지금까지도 그 정신은 살아 있습니다.
당신들께서도 그 정신을 이어받으셨으면 하는 소시민의 바램입니다.
제 글에 심기가 불편 하셨다면 사죄드리며 본연의 뜻은 그게 아님을 미리 밝혀둡니다.
PS: 각 시국선언과 총파업 에 대해 개인적인 지지를 보내드리며 만약 무폭력, 무저항 집회를
여신다면 기꺼히 저도 참여해 맞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