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MBC,YTN,,CBS,EBS,SBS총파업 출정식 현장 상황[독각귀님 정리]
오늘 오전 10시 MBC 총파업 출정식과 오후 3시에 여의도 국회앞에서 열린 언론노조 총파업 출정식
현장 그리고 각 방송사 파업 출정식 현장상황을 전해 드립니다.
MBC 총파업 출정식
파업에 참가한 MBC 손정은 아나운서
파업에 참가한 오상진 아나운서
"언론악법 폐기" "직권상정 반대"
언론노조, 3차 총파업 출정식
21일 오전 6시부터 언론악법 폐기와 직권상정 저지를 요구하며 3차 총파업에 돌입한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이 오후 3시 30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출정식을 열었다. 지난해 12월, 지난 2월 총파업에 이어 세 번째 총파업이다.
이날 총파업 출정식에는 MBC를 비롯해 SBS, EBS, CBS, OBS, YTN, KNN, 경향신문, 한겨레, 경인일보, 부산일보, 연합뉴스, 한국방송광고공사, 동아인쇄, 오마이뉴스 등 전국의 신문․방송․통신․인터넷신문 노동자 2700여 명이 참여했다.
▲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열린 언론노조 총파업결의대회
최상재 언론노조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정부와 한나라당은 언론악법을 날치기 통과시키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무수히 많은 거짓말을 해왔다”며 “일자리 만들겠다, 경제 법안이라는 허위 선전은 철저하게 사전에 조작된 통계에 의해 왜곡됐음이 밝혀졌고, 이 법이 경제법이 아니라, 여론다양성을 위한 게 아니라 조중동에 방송을 주기 위한 법이라고 김형오 국회의장이 직접 고백했다”고 비판했다.
최 위원장은 이어 “이명박 정권 출범 이후 1년 반 동안 신물나게 들어온 거짓말을 우리의 강고한 투쟁으로 반드시 끝장내자”며 “우리의 투쟁은 정당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MBC 여자 아나운서들이 종이 비행기를 날리는 상징의식을 벌이고 있다.
▲ YTN 노조는 21일 오전 11시 서울 남대문로 YTN사옥 1층 로비에서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열고 총파업을 알렸다.
YTN노조 총파업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
"언론노동자 총단결로 언론악법 저지하자."
"방송장악 언론장악 총파업으로 분쇄하자."
YTN에 총파업 깃발이 올랐다.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지부장 노종면)는 언론악법 저지를 위해 21일 오전 6시 총파업에 들어갔다. YTN 노조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남대문로 YTN사옥 1층 로비에서 조합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열고 총파업을 알렸다.
YTN 노조의 파업으로 <뉴스 오늘>, <뉴스 현장> 등의 프로그램 앵커가 비조합원으로 교체됐고, <경제와이드>와 <뉴스퍼레이드> 등은 대체 프로그램으로 대체 편성됐다. 이날 오전 7시 이후에 방송되는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는 앵커는 모두 방송에서 제외되며 22일부터는 국회 상황에 따라 대처할 방침이다.
노종면 YTN 지부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일곱달 동안 우리는 언론악법 저지를 위해 열심히 싸웠다. 이제 후회없는 한판 싸움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며 "언론장악 음모를 폐기할 수 있도록 이번 투쟁에서 반드시 성공하자"고 말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본부장 심석태)가 21일 오전 서울 목동 SBS 본사 사옥 1층 로비에서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조합원 총회를 열고 한나라당의 미디어법 강행 처리 방침에 반대하는 부분 파업에 들어갔다.
"언론악법 폐기"...SBS 노조 파업 돌입
언론악법 폐기하여 민주주의 수호하자."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이 21일 오전 6시를 기해 한나라당의 미디어관련법 강행 처리를 저지키 위한 4박5일 간의 총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언론노조 SBS본부(본부장 심석태)도 이날 오전 조합원 총회를 열고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
조합원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서울 목동 SBS 본사 사옥 1층 로비에서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 SBS 노조 심석태 본부장은 "(한나라당이 발의한 미디어법의 통과로) 조선·중앙·동아일보와 같은 방송이 또 생기는 게 어떻게 '여론다양성'인가. 한나라당의 주장은 명분이 없는 얘기"라고 지적했다
▲ 21일 오전 6시부터 총파업에 들어간 CBS 노조는 이날 오후 1시 서울 목동 CBS사옥에서 조합원 이 모인 가운데 출정식을 열었다.
CBS 노조 "언론악법 폐기위한 마지막 파업"
이명박 정권의 언론장악 음모를 막아내고 한나라당의 언론악법을 폐기하기 위해 전국언론노동조합 CBS지부(지부장 양승관)가 21일 총파업에 들어갔다. 지난해 말 1차 파업과 지난 2월 2차 파업을 벌인 바 있는 CBS 노조는 이번에도 단결된 모습으로 파업에 돌입했다.
CBS 노조는 이날 오후 1시 서울 목동 CBS사옥에서 조합원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출정식을 열었다. 이날 모인 조합원들은 이번 파업을 끝으로 언론악법을 반드시 폐기하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이번 파업으로 CBS의 간판 프로그램인 <김현정의 뉴스쇼>의 김현정 앵커와 <8585퀴즈쇼>의 박재홍 아나운서가 비조합원으로 교체됐다.
EBS 노조 '언론악법 폐기위해 끝까지 싸울것"
정영홍(사진) 전국언론노동조합 EBS지부장은 언론노조가 한나라당의 미디어관련법 강행 처리를 저지키 위해 총파업에 들어간 21일 "언론노조의 지침에 따라 총력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EBS 노조는 이날 서울 도곡동 EBS 본사 사옥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언론노조의 총파업에 동참키로 결의했다. 정 지부장은 "오늘(21일)과 24일 양일에 동력을 집중키로 했다"며 "방송을 위한 최소 필수인력을 제외한 대부분의 조합원들이 언론노조 집회에 참가토록 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금 이시각 여의도 산업은행앞에서는 언론노조 총파업 촛불 문화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언론노조 총파업 적극 지지","미디어 악법 폐기처분"
언론노조 총파업 지지서명 ☞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77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