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닷컴과 여론조사

친절한세상 작성일 09.08.11 22: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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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인터넷 이용자들은 신문·방송사 사이트 중 조선일보의 인터넷뉴스 사이트인 ‘조선닷컴’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광고주협회가 지난 3월 19~4월 9일 전국의 15~70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08 인터넷매체 수용자 조사’에 따르면, 신문사 사이트 방문율은 조선닷컴이 7.4%로 가장 높았고, 스포츠서울(5.8%), 매일경제(5.3%), 오마이뉴스(4.0%) 순으로 나타났다. 방송사 사이트는 KBS(7.4%)가 조선닷컴과 같은 7.4%로 가장 높았고, 이어 iMBC(5.6%), SBS(5.1%), CBS(1.2%) 순으로 조사됐다.

홍헌표 한국광고주협회 기획조사부 팀장은 “인터넷 미디어에 대한 방문율과 신뢰도·광고효과를 살펴보기 위해 조사를 실시했다” 며 “조선닷컴은 수용자들에게 있어 높은 신뢰도를 갖춘 매체라는 점, 기업 입장에서도 충분한 광고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조사 결과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선닷컴은 포털·쇼핑 게임 금융 사이트 등을 모두 포함해 ‘어제 방문한 사이트’를 묻는 질문에서 KBS와 함께 12위를 기록, 언론사 중에서 가장 높은 위치를 차지했다. 전체 순위는 네이버가 82.5%로 가장 높았고, 다음(51.2%) 싸이월드(28.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조선닷컴 방문자들은 ‘뉴스가 빠르고’(44%), ‘믿을 만해서’(30.8%) 찾는다는 응답이 가장 많아 뉴스 ‘속보성’과 ‘신뢰성’ 면에서 특히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전체 1위를 기록한 네이버는 ‘기본 페이지로 설정돼 있어서’라는 답변(54.5%)이 가장 많았다. 네이버 뉴스의 속보성(23.6%)과 신뢰성(12.2%)에 대한 선호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선 전체 인터넷 이용자의 77%가 포털 사이트에서만 뉴스를 이용하고 있고, 이 중 72%는 포털에서 언론사 사이트로 이동하더라도 기사만 읽은 후 다시 포털로 돌아온다고 답해, 뉴스의 ‘포털 독점’ 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용자의 46.7%가 ‘포털 사이트 메인 화면에서 눈에 띄는 기사만 읽는다’고 말해 포털 사이트가 제공하는 기사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경향은 연령층이 낮을수록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화이트 칼라 집단에선 적극적으로 뉴스를 찾아서 읽는 독자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124999772688349.jpg   -- 124999773734496.jpg   위에는 조선일보 기사   밑에는 실제 통계   제발 이 글 올렸다고 해서 조선빠라고 생각하시지 마시길   어차피 언론에서 하는 조사는 도찐개찐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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