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코엑스 몰 6배 크기의 가든파이브는 쇼핑몰, 아파트형 공장, 공구상가 등 세 개의 건물, 8600여 개 점포로 구성 되어 있다. 이 주변은 향후 2010년이 되면 문정지구 법조타운 및 위례신도시가 들어설 곳으로 동남권의 새로운 경제특구로 거듭날 전망이다. 그런데 작년 말부터 분양을 했으나 정작 입주를 신청했던 6,097명의 청계천 상인 중 4천명의 상인들이 입주를 거부했다. 6년을 기다려온 상인들이 이주를 포기한 이유는 무엇일까.
▲ 비싼 ‘특별 분양가’로 버려진 6년 전 약속
상인들이 가든파이브에 입주를 거부한 이유는 분양가가 비싸다는 것. 19년째 청계천 주변에서 금은방을 운영한 신씨는 청계천 복원 전, “양쪽 주머니가 두둑할 정도로 장사가 잘 됐다”고 한다. 그러나 청계천 복원 공사로 인해 손님들의 발길이 끊기고, 경제마저 어려워지면서 자식 등록금조차 낼 수 없는 처지가 됐다. 그가 입주할 곳은 쇼핑몰 지하 1층으로 분양가는 2억 9천만 원이다. 감당하기 힘든 분양가라는 사실보다 그를 더욱 분노케 한 것은 6년 전, 서울시가 한 약속을 저버렸기 때문이란다.
상인들의 주장에 따르면 2003년 상인 설명회 때 서울시에서 “6천~1억 원이면 점포를 분양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런데 작년 7월, 공개된 특별 분양가는 전용면적 약23㎡(7평)당 최저 1억에서 최고 5억 원대였다. 약속과 달라진 이유에 대해 가든파이브의 시행과 시공을 맡은 서울시와 SH공사는 “2003년에는 계획도 나오기 전인데 분양가를 말했을 리 없다, 사업초기 당시 약속한 조성원가로 주겠다는 것은 지켰다”는 입장이다. 분양가를 둘러싼 상인들과 서울시 및 SH공사 측의 엇갈린 주장에 대해 [PD수첩]이 취재했다.
▲ 누구를 위한 상가인가
청계천 상인 총 계약률 30%! 서울시와 SH공사가 4차에 걸쳐 상인들에게 분양을 실시했으나 결국 계약률을 높이지 못했다. 특히, 아파트형 공장과 공구상가의 경우, 계약률이 각각 14%, 5%에 불과했다. “타워팰리스가 나빠서 안 들어갑니까 호주머니가 안 되니까 못 들어갑니다”라는 상인의 말처럼 청계천 상인의 경제수준에 어울리지 않는 고가의 초현대식 상가라는 것이 문제다. 게다가 이들 중에는 입주를 원해도 업종의 특성상 입점이 불가능해 포기한 상인들도 있다는데...
아파트 형 공장에 특별 분양권을 받은 김씨는 상가를 직접 보고 입점이 불가능한 것을 확인했다. 천장이 낮아 긴 쇠파이브를 이용해 작업을 할 수 없다는 것. 하중이 많이 나가는 기계나 소음, 금속 먼지들이 배출이 되는 청계천 일대의 영세 제조업이 들어갈 수 없는 구조라고 한다. 서울시 측은 “한 두 업체를 위해서 설계를 변경 할 수는 없다, 경우에 따라서 이주를 못하게 되는 공장들이 있을 수 있다”고 했다. 과연 가든파이브는 실수요자인 청계천 상인들을 고려해 마련된 것일까.
지난 11일부터 일반인들에게 분양을 하기 시작했다. 계약할 돈이, 혹은 활성화되기까지 버틸 경제력이 없는 청계천 상인들을 위한 추가 대책 없이 돈 있는 일반인들의 분양률을 높여 가든파이브를 예정대로 9월에 그랜드 오픈을 할 전략인 것이다. 청계천 상인을 위해 계획된 가든 파이브! 그 목적을 잃어버린 내막을 [PD수첩]에서 살펴본다.
이명박 서울시장일때 청계천 상인 한테 저 약속 꼭 지켜요.
금속 상인들이 무슨 일을하고 무슨 기계가있고 다 조사 해갔으면 용도에 맞게 건물을 지어야지 들어 가지 그러니깐 상인들 국민들이 밖으로 나가서 시위하지 제대로 하면 상인들 국민들이 밖에서 시위 하겠냐
지 업적만 많이 남길려고 국민들한테 거짓말만 하고
이명박 지지한 사람들 중에 분명 이런꼴 당한사람 분명 있을것임
이런 상황에 수긍 하면서 살면 좋겠지 이명박은 사기 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