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성 노동연구원장.의 망발.

피빛망투 작성일 09.09.18 10: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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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909180022395&code=910100

 

 

 

 

노동연구원 노조 파업 사건에 대해서 그냥 그런가보다 싶었는데

 

박기성 노동연구원장이라는 사람 저런 말까지 하는 것을 보니 정말 심각합니다.

 

 

 

아래 글은 진보신당의 과거 박기성 노동연구원장에 대한 성명서입니다.

 

 

 

 

○ 노동연구원 파업 책임지고 박기성 원장은 사퇴하라

-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들이 박기성 원장의 독단적 운영에 반기를 들고 파업에 들어갔다. 언론에서는 ‘박사’노조의 파업이라는 주제로 이 문제를 접근하고 있으나, 실제 이 문제는 이명박 정권의 철저한 反노동정책이 빚어낸 파국적 사태다. 오죽하면 박사급 연구원들이 연구 대신 파업이라는 방법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는지 안타까울 뿐이다.

- 박기성 원장은 그동안 ‘기간제 사용 제한 완전 폐지’, ‘해고 관련 조항 완화’를 주장하는 등, 한나라당과 대선에서 공조했던 한국노총조차 ‘정권의 주구 노릇을 한다’며 비판했던 인물이다. 더욱이 ‘뉴라이트 지식인 100인 시국선언’에 참여해 이회창 후보의 대선 출마를 비판했던 인물로 선임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보은인사’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 이번 사태를 보며, 이명박 정권의 反노동정책이 얼마나 광범위하게 추진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노동연구원이 지난 10년간 '좌파의 해방구' 역할을 했다”는 박기성 원장의 발언에서도 알 수 있듯이 모든 정부기관을 이전 정권의 친위부대로 바라보고 청산대상으로 취급하는 반 노동자적인 태도가 이번 사태를 불러온 것이다..

- 노동부 장관이 근거 없는 100만 해고설을 유포하여 전 국민적 혼란을 가중시키더니, 이제는 노동연구원마저 이렇게 돼 버렸다. 노동연구원을 이 지경으로 만든 책임을 지고 박기성 원장은 사퇴해야 마땅하다. 주는 대로 받고, 시키는 대로 고분고분 일만 하는 노동자를 꿈꾸는 노동연구원장이라면 노동연구원에 있을 것이 아니라, 전경련 등에서 일자리를 알아보는 것이 나을 것이다.

  

2009년 7월 15일
진보신당 대변인 김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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