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제가 요세 뜸하더니 친일인명사전 나오더니 움직이네

이노센스z 작성일 09.11.09 18: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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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친일은 기본적으로 생존의 수단

 

 

 

민족문제연구소가 지난 8일 발간한 ‘친일인명사전’에 대해 보수우익 진영이 불편한 심기를 잇

 

따라 드러내고 있다.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가 “박정희, 신현확 같은 분들은 일제에 순응하는 척하면서 실력을 길

 

러 대한민국의 발전에 이바지한 사람”이라며 두둔하고 나섰다.

친박연대 이규택 대표도 “독일이 히틀러의 암울한 시대를 거쳤지만 아직 나치범 명단이 없

 

다”며 비난하고 나섰다.

조 전대표는 9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왜 친북파가 친일파보다 더 나쁜가’란 글에서 “일제

 

시대에 한국인의 선택은 항일독립운동하여 죽거나 감옥에 갈 것인가, 아니면 순응하여 살면

 

서 실력을 길러 독립준비를 할 것인가의 양자택일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국가가 없었을 때의 친일은 기본적으로 생존의 수단이었다”고 강변했다.

조 전대표는 “친일파 인사들은 대한민국이 건국된 이후에는 거의 모두가 조국에 충성을 바쳤

 

다”며 “극소수의 친일파들만 김일성 편으로 들어가서 국가반역을 계속했다. 친북파들은 대한

 

민국이 건국된 이후에도, 즉 조국이 있음에도 민족반역자, 학살자 편을 든다”고 주장했다.

조 전대표는 친일파에 대해 “상당수는 2차세계대전 때 정보가 부족하여, 즉 일제가 승리하고

 

있다고 믿은 나머지 친일행동을 했다”는 논리를 편 후 “친북파는 대명천지의 정보화 시절에 김

 

정일과 김일성의 악마적 행동을 다 알고도 이들에게 혼을 팔고 있다. 모르고 한 굴종과 알고

 

한 반역, 어느 쪽이 더 나쁜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한편, 친박연대 이 대표도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4389명의 친일인명명단을 공개한 것은 많

 

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며 “객관성과 형평성을 무시한 채 마치 특정인들을 겨냥한 듯한 인상

 

을 지울 수 없으며 앞으로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김일성이 공산정권을 잡을 때의 수법이란 비판을 받아 마땅하다”며 “결국 국론분열

 

을 더욱 조장할 이번 친일인명명단을 무더기로 공개한 것은 매우 적절치 못한 일”이라며 민족

 

문제연구소를 강하게 비난했다.

 

 

역시 ! 조갑제가 가만 있을리가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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