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만악(萬惡)에서 구할 수 있는 길! [초심님 편집]
대한민국 사람들이여! 왜 이명박이 엄청난 패륜을 저지르고도 사과 한 마디 없이 지할 짓을 뻔
뻔스럽게 하고 있는지 아십니까?
그것은 바로 자신을 반대하는 국민들을 모두 악의 구렁텅이로 밀어 넣으려고 작정을
했기 때문입니다. 이명박의 얼굴을 자세히 보신 적이 있습니까?
가느다란 눈 사이로 번득이는 그 눈에는 엄청난 독기를 품고 있고, 지칠 줄 모르는
머릿속 생각은 늘 국민들 관념의 속도를 앞서가고 있습니다.
그 엄청난 술수에 국민들이 지금 혼돈을 겪고 있는 것입니다.
마치 히틀러가 나찌즘으로 독일 국민들을 전쟁광으로 만들어 온 세상을
악의 구렁텅이로 밀어 넣었듯이 이명박은 인간의 가장 약한 경제적 이기심을 건드리며 온 국민
을 부동산 개발광풍으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보십시오. 쌀직불금 파동이 일어났을 때 투기꾼들을 처벌해야한다는 여론이
한때 비등했으나 처벌은 흐지부지했고, 예산안은 통과되지도 않았는데 보상금을
준다는 내용의 공고문은 깨알같은 글씨로 신문지상을 도배하고 있습니다.
4대강 유역에 몰려 있는 땅투기꾼들에게 막대한 토지보상금을 풀려하고 있습니다.
건설업자들에게 엄청난 공사비를 주어야 하는데 그 돈을 마련하기 위해 세종시에
투입되어야 할 막대한 예산을 전용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국민적 합의, 약속, 도덕, 순리, 원칙을 모두 흔들며
아예 가진 자들의 뱃속을 채워주기 위해 광분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신이 투자한 상가의 권리금이라도 제대로 받게 해달라고 외치는 용산재개발지역
세입자들을 가혹하게 죽이고도 사과 한 마디 안하고, 일방적인 구조조정에 생명을
내걸고 제발 살려달라고 외치던 쌍용차 노동자들을 쓸어버리고 가두고,
복수노조문제와 노조전임자 문제로 양대노총이 연대투쟁을 벌인다고 해도,
쌀값 파동으로 10만 농민이 상경투쟁을 한다고 하는데도, 충청도민이 세종시법을
지켜달라고 외쳐도 전혀 반응을 보이고 않고 있습니다.
영세상인들이 몰려 있는 재래시장에 가서는 어묵쑈를 벌이고, 해외를 돌면서
해외정상들과 악수를 하는 동영상이나 계속 찍어 대면서 신종플루로 어린 아이들이
사망을 하는데도 웃음을 잃지 않고 있습니다.
왜 일까요?
그것은 바로 이명박이 자신의 반대세력을 쓸어 넣어 버리는
술수를 구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명박은 국민들을 함정으로 쓸어 넣은 뒤 가혹하게 짓밟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명박은 막강한 공권력을 갖고 있습니다. 국군통수권도 갖고 있습니다.
비상계엄령도 선포할 수 있습니다.
반대파를 제거하기 위해서 제2의 광주사태도 불사할 그 결심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촉수에 걸려들기만 하면 모두를 쓸어버릴 것입니다.
그 촉수를 건드려 주기를 바라고 있는 이명박에게 국민들은 어찌 처신을 해야 하나요?
조직된 강력한 시민주권 운동만이 이 나라를 만악의 근원인 이명박의 구렁텅이로부터 구해낼
수 있습니다.
자신의 뜻을 관철하기 위해서 물리력을 동원하여 상대방을 제압하는 폭력투쟁이 아니라 무한
이기주의의 병폐를 가진 자 스스로가 적어도 그런 짓을 하면 대대손손이 욕을 먹는다는 사실
을 경고하므로서 그러한 행동을 멈추게 하거나, 궁극적으로는 잘못된 삶을
뉘우치고 올바른 길로 돌아설 수 있도록 하는 계몽만이 피를 흘리지 않고
혁명을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지난 4월,10월 선거 결과를 보아도 민심은 이명박과 한나라당을 심판 하였습니다.
그들이 언론을 장악해서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고, 공권력으로 협박과 공갈을 일삼아도, 깨어
있는 민주시민들의 열화같은 저항운동은 식을줄 모르고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작년에 거리
에서 밝혔던 수 백만의 촛불이 지금은 수천만으로 늘어나 마음속에서
훨훨 타오르고 있습니다.
아니 타오르다 못해 촛농이 목구멍까지 넘처 분노의 열기로 흐르고 있습니다.
이 열기는 각계 각층의 조직된 시민저항 운동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250년의 식민지배를 물리친 간디의 저항 운동이
대한민국에서 재현되고 있습니다.
그 길은 가진 자에게든 못 가진 자에게든 온갖 부조리한 사회현상으로 말미암아
세상이 병들어 신음하고 있다는 것을 알림으로서 그러한 세상이 결코 자신에게도
후손들에게도 좋은 세상이 아니라는 것을 알리는 것입니다.
높이 솟은 등대의 불빛이 깜깜하고 험난한 파도위에서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에게 살길을 알려
주듯이, 온 국민들 손에 손에 들려지는 촛불들이 이 세상 어두운 곳을 비추어
그 곳에서 벌어지는 추악한 실상을 알림으로서 스스로 정신을 차리게 하는 길만이
우리 민족을 혼돈의 세상으로부터 구해낼 수 있습니다.
누구나 다 양심은 있습니다. 살아가면서 이기심이 덧칠이 되어 느끼지 못할 뿐입니다.
스크루우지... 그 수전노도 결국은 양심을 되찾고 죽기 전에 옳은 일을 하였습니다.
지금 이명박이의 술수에 놀아나 이기심의 볼모가 되어 나라야 어찌 되던 말던
나만 잘먹고 잘살면 된다고 외치는 자들이 스스로를 돌아보게 함으로서
그들이 양심을 되찾아 자신이 서 있었던 그 자리가 너무도 더럽고 추악하였다고
자성을 할 때를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촛불 하나 보다는 열이, 열보다는 천이, 천보다는 백만이, 백만보다는 천만이,
천만보다는 오천만이 밝히는 촛불이 어둠을 더욱 밝게 비추듯이...
우리는 스스로 촛몸이 되고 양심이 심지가 되어 희생한다는 심정으로
촛불을 높이 들어야 합니다.
분명 그러한 희생만이 온 국민을 만악(萬惡)으로 부터 구해낼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땅에 매일 매일 촛불을 켜는 촛불동지들이여!
우리 희생의 길을 묵묵히 걸어갑시다.
기어이 새벽은 옵니다.
살아서 온전한 정신과 환한 미소로 그 아침을 맞이합시다.
2009년11월10일
이명박 탄핵을 위한 범 국민운동 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