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률은 무서운 사람이다.

가자서 작성일 09.11.25 18:57:51
댓글 1조회 789추천 5

 

 

한상률은 무서운 사람이다. [김정중님 글]

 

 

 

그림로비 의혹, 인사청탁 의혹 등으로만 보아도 비리 투성인 사람 한상률이,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는 말 처럼.  

 

 

한상률 자신을 장관자리 보다 더 꽃으로 여기는 국세청장 자리에 앉혀 주었고,

 

천오백억원의 대통령 판공비도 반납한 청렴한 노무현 전 대통령을, 마치 이 잡듯이 

 

가족 전체에 대하여 계좌추적을 벌여  검찰에 넘겨 주었다고 한다 , 갈아타기 위해서...

 

은혜를 원수로 갚은 사례이다.

 

 

노전대통령은 그 자료를 토대로 검찰수사를 받다가 결국은 부엉이 바위에서 뛰어 내렸다.

 

이런걸 보면 문득 조선시대 때 수양대군을 왕으로 만들었고 사륙신을 주도한 한명회 생각이 난다.

 

혹, 한글로 똑 같은 한 씨라서 그렇게 느껴지는 것은 아닐까?

 

 

몇달 전 한상률이 노 전대통령의 죽음에 원인 제공을 했다며

 

국세청 내부 인트라넷에 게시한 김동일계장 역시 결국은 한상률에게 패배하여 

 

파면 되었으며, 그 또한 지금쯤 어느 바위를 선택하고 다니는지!    

 

 

이제 안원구 국장도 그림로비를 폭로하여 무서운 한상률과 한판 붙었으니,

 

가족전체의 계좌추적과 압박에 못이겨 노무현 전 대통령 처럼 무슨 바위라도

 

선택해야 할 상황이 오지 않을까 심히 걱정된다.

 

 

 

 

청와대고위층,최고경영자 자리줄테니 사직서 내라” [-불광동휘발류-님 편집]

 

 

안원구 국세청 국장 부인, 녹취록 일부 공개

 



홍혜경씨 국세청 간부 발언 폭로…청와대 “사실무근”

 


한상률 전 청장 로비대상 ‘여권실세’ 기록도 있는듯


6000356246_20091125.JPG

» ‘미술품 강매’ 혐의로 구속된 안원구 전 국세청 국장의 부인 홍혜경(가인갤러리 대표)씨가 24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

 

울중앙지검에 조사를 받으려고 나왔다.

 

 

국세청이 지난 7월 “청와대 최고위층의 뜻”이라며 안원구(49·구속) 국세청 국장의 사직을 요구

 

하는 내용 등이 담긴 녹취록 일부가 24일 공개됐다. 국세청 고위간부의 뇌물 혐의로 시작된 검

 

찰 수사가 안 국장의 강한 반발 탓에 국세청과 여권 핵심 인사의 외압 의혹으로 번지고 있는 것

 

이다.

 

 

구속된 안 국장의 부인 홍혜경(49·가인갤러리 대표)씨가 이날 언론에 일부 공개한 녹취록에는

 

국세청 고위 간부가 안 국장의 사퇴를 종용하며 청와대 최고위층의 뜻을 언급하는 내용이 포함

 

돼 있다. 지난 7월21일 녹취된 전화통화에서 국세청의 한 현직 간부는 안 국장에게 “ㅅ사 최고

 

경영자 자리를 주겠으니 사직서를 내달라. 안 국장에 대해서는 청와대 최고위층을 포함한 정부

 

전체의 판단이 이뤄졌다”는 뜻을 전달했다. ‘고위층이 누구냐’는 안 국장의 물음에 그는 “책임

 

있는 분들”이라며 명확한 답변은 하지 않았다.



이 밖에도 안 국장 쪽이 보관중인 7기가바이트(GB) 분량의 녹취록에는 한상률(56·미국 체류

 

중) 전 국세청장이 정권 교체 이후 연임 로비 및 인사 청탁과 관련된 과정과 한 청장의 로비 대

 

상이 된 여권 실세에 대해서도 상세히 기록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정치권에도 큰 파장이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안 국장의 변호인 쪽은 “녹취록에는 안 국장이 그림을 강매한 것으로 조사된 기업인들과 안

 

국장의 통화 내용이 담겨 있다”며 “해당 기업들은 ‘불지 않으면 우리가 죽는다. 어쩔 수 없었

 

다’고 하소연한 내용 등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변호인단은 이를 재판 과정에서 공개할 방침

 

이다.


이와 관련해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고위층이 안 국장의 사퇴를 종용했다’는 일

 

부 보도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또 안 국장에게 ‘사퇴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지목된 국세

 

청 고위 간부는 이날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당시 감사관 입장에서 (안 국장의 그림 강매는)

 

부적절한 행동이니 정중하게 사퇴할 것을 종용했다”며 “이는 내 독자적 판단에 따른 것일 뿐

 

(국세청 내) 윗선이나 청와대의 압력이 있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이날 오후 안 국장의 부인 홍씨를 지난 18일에 이어 다시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홍씨를 상대로 안 국장의 미술품 강매 의혹과 관련해 보강조사를 벌였으며, 2

 

007년 3월 한 전 청장의 부인이 전군표 전 국세청장 부인에게 인사 청탁과 함께 건넸다는 ‘학동

 

마을’ 그림 로비 의혹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최근 홍씨가 제기한 한 전 청장의 여권 실세 로비설 등과 관련해 “홍씨의 주장

 

과 검찰 조사는 무관하며, 안 국장에 대한 수사는 특수1부에서, 그림 로비에 대한 수사는 특수2

 

부에서 진행하는 별개의 사건”이라며 선을 그었다.

 

 

가자서의 최근 게시물

정치·경제·사회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