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브란토님이 올려주신 사진 잘 보았습니다.
사진속에 시바스 리갈병을 앞에 두고 얼큰히 취해 계시는 강기갑 의원의
모습이 안 어울립니다.
분명히 비난받을 일이였다고 봅니다.
그리고 저도 강기갑 의원하고 양주는 뭔가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도 들었습니다.
지난 일이지만 오브란토님 말씀대로 100년이 지났건 1000년이 지났건
잘못했으면 욕을 먹어야 하는게 맞습니다.
뭐 시바스 리갈을 선물을 받아서 마셨더라도 비난받을 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바스 리갈을 보니 문득 생각나서 오브란토님에게 질문을 하고 싶습니다.
모내기를 하시는 모습 사진이 아직도 아련하게 떠오르는 그 분이 생각
납니다. 그 분도 막걸리만 마실 것만 같았는데
어느 날 충격적인 뉴스 보도 때문에 실망하고 말았습니다.
젊은 여자 2명을 옆에 끼고 시바스 리갈을 마시다가 자기의
심복에게 총을 맞고 서거했다는 뉴스였습니다.
그 분의 직위는 국회의원보다 더 높았습니다.
점점 진실을 알게 될 수록 그 분의 행동이 드러나게 됩니다.
자주 젊은 여자들을 옆에 끼고 양주를 마셨고
젊은 여자들을 구해오는 임무만을 맡은 경호실 요원까지
있었다고 합니다.
잘못했으면 100년이 지나도 1000년이 지나도 욕을 먹어야 하는게
인지상정이라는 말씀이 구구절절 와닿습니다.
이 분에 대해서는 오브란토님은 비난받고 욕을 먹어야 할
대상이 되는지요?
궁금해서 질문을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