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 음악인생 50년? 과연 칭송되어야 할 인생인가? [다음 아고라 맹호출림님 편집]
정명훈 음악인생 50년?
과연 칭송되어야 할 인생인가?
"그러니까, 당신들이 그 100만 명이나 촛불 들고 거리에서 서서 미국 쇠고기 안 먹는다고 시위하는 그런 사람들이란 말이죠? 40년 전에는 미국에서 뭐 안 갖다주나 하면서 손벌리고 있더니, 이제 와서는 미국산 쇠고기 안 먹겠다고 촛불 들고 서 있는 그 사람들. 그게 옳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게 말이나 되는... 알았어요. 알았어."
예술인이면 심뽀도 곱게 써야지...
아니, 최소한 인간이면 측은지심이 있어야되는거 아니냐구...
나는 2009년도에 당신이 한말을 잊을수가 없다!
어쩜 인간이 이렇게까지 몰인정하고 치졸하고 옹색한지...
배부른 정명훈-유인촌 눈에는 비정규 합창단원 보이지 않나?!
극장 노조로부터 지원 받았던 정명훈, 올챙이적 생각 못해!!
소크라테스가 이런 말을 했다.
"배부른 돼지보다는 고뇌하는 인간이 되겠다"
도서관에서 나오기 전 올블에 올라온 정명훈 관련 포스트와 레디앙 기사를 통해 알게 된 참 답답한 소식은 일찍 잠자리
에 들지 못하게 할 것 같다. 머 세계적인 지휘자라는 정명훈을 그간 존경하거나 그의 음악을 즐겨듣는 사람이 아니라
서, 그의 인생관이나 예술관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그가 터진 입으로 토해낸 말들이 사실이라면 기가 찰 노릇이다.
* 레디앙 / 경악! 음악가 정명훈이 쏟아낸 말들
누굴 어떻게 도와야하는지 모르는 배부른 돼지들이 이 사회에는 넘쳐난다. 사진 : 공공노조
아니 혐오스럽기까지 하다.
어떻게 저런 말을 스스럼없이 내뱉는 자가 '세계적인 지휘자'라는 타이틀을 받고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을 수 있는
지??
암튼 1994년 오페라 바스티유 극장으로부터 부당 해고를 당해 오페라 바스티유 노조로부터 상당한 지원을 받은 바
있다는 그는 올챙이적 생각을 전혀 못하고 있다. 프랑스 문화예술계까지 나서서 국립오페라합창단 해체와 단원들의
집단해고의 부당함에 경악하고, 이에 연대-투쟁을 약속하고 서명에까지 나섰는데 고작 한다는 말이 참 괴기스럽다.
아참 그가 지휘를 맡고 있는 서울시립합창단에도 노조가 없다고 한다.
"음악하는 사람들이 무슨 노조냐"면서 그가 노조에 대해 못을 박았다 한다.
프랑스 문화예술인들과는 너무나 다른 정명훈을 보면서, 그는 세계적인 지휘는 할지 모르겠지만 고뇌하는 인간으로
서의 인간성-양심-영혼은 어딘가에 팔아먹은게 아닌가 싶다. 아니 처음부터 그런 것은 머리속에 없었는지도 모른다.
자기자신만의 음악과 성공에만 열중하다보니 세상과 사회에는 눈이 멀어버린게 아닌가 싶다.
MB와 친하다는 돈과 권력에 취한 배부른 세계적 지휘자 정명훈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유인촌의 눈에는 하루 아침
에 합창단이 해체되고 집단해고 당한 국립오페라합창단원들이 보이지 않는가 보다. 그 썩은 눈으로 대체 무엇을 어
떤 세상을 바라보고 있는지 궁금할 따름이다.
프랑스 문화예술계를 경악시킨 양촌리류에 이어 명훈정도 그들을 위해 한 몫 단단히 하고 있으니, MB는 참 든든할
듯 싶다. 유유상종이라 했던가? 배부른 돼지들은 돼지끼리...아니 쥔가?
개콘에서 이런 말이 유행했었다. "명훈이 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