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가슴에 대못질한 고대 총장 이기수 망언

가자서 작성일 10.01.28 18: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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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가슴에 대못질한 고대 총장 이기수 망언 [주먹이운다님 글]

 

 

 

 

이기수 고려대 총장이 오늘 한국 대학 교육 협의회 신임 회장에 선출 되면서 우리나라 대학 등록금이

아주 싸다는 망언을 하였다. "우리나라 교육의 질에 비해 대학 등록금이 아주 싼 편"이라고 ...

 

이기수 총장  우리나라 대학 등록금이 OECD 국가중 몇위 인지 알고 그런 소리 하시나요? 2위 입니다..

교육의 질이 높다 는 뜻으로 이해 하겠습니다..OECD 국가 대학중에서 우리나라 대학이 100위권에

몇 군데나 들어 있는지 조사부터 하고 그런 망발을 이야기 하였다면 글을 쓰는  이 민초 부화나 덜

생겼을 터인데, 무슨 생각으로 그런 망언을 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새학기나 입학생들이 학자금 대출을 받으려 신청하는 모습이 당신의 눈에는 보이지 않나요.

그런 학생들을 보고도 그런 발언을 하실수 있는지 나의 양심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현 정권도 대학 등록금이 너무 비싸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취업후 학자금 상환제'를 실시하고 있는

상황을 잘 모르는 것 아니나요..그런분이 대교협 회장으로 선출 되어 앞으로가 더 무섭군요.

 

돈을 빌려서라도 대학을 졸업해야 인정받는 대한민국.

졸업후에도 취업을 걱정해야 하고 대출받은 학자금 갚아야 되는 이 땅의 미래들인 젊은이들에게

부끄럽지 아니 합니까?

 

교육을 장삿속으로 생각하고 계시지는 않으시겠지요.대학 총장이신데..

 

지금 실업자가 실질적으로 400만명 이란 뉴스가 심심치 않게 나오는데 보셨나요.

서민 경제는 바닦을 헤메다 못해 지하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현실을 아시나요?

 

등록금을 마련하지 못하여 휴학하고,군에 입대하고,취업의 전선으로 나가는 젊은이들

얼굴을 한번이라도 생각하였다면 그런 말씀 못하셨을텐데...부끄럽게 생각 하십시요.

 

대학의 낭만은 사라진지 오래고 부모 잘못 만난 젊은 학생들은 공부보다 아르바이트를 해야만

이 치열한 경쟁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실을 직시하고 말씀하시기 바랍니다.

 

학교에 새로운 건물이 필요 하시나요?

아니면 지금 받으시는 급여가 적으시나요?

 

어제 하신 발언 취소 하십시요.그리고 수많은 대학생 자녀를 둔 부모님들에게 사과 하십시요.

말 한마디로 돈없고 가난한 서민, 학부모,대학생 가슴에 대못을 박아 놓으니 즐거우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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