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련의 사건들과 그것에 대처하는 청와대와 한나라당을 보고있자니 갑자기 어릴때 읽었던
중국 파라독스 우화가 생각나서 기억나는되로 옮겨봅니다.
너무너무 추운 겨울 아버지와 아들이 황하강을 건너려고 했었습니다.
조그만 놏배에 아버지는 노를 젖고 아들은 뱃머리에서 아버지를 지켜보고 있더랬죠...
그리고 한참을 젖다보니 아버지는 몸에 열기를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곤 겉에 웃옷을 벗고는...아들에게 "아들아 너도 덥지...자 아버지가 웃옷을 벗겨줄께"
하면서 아들의 겉웃옷을 벗겨주웠습니다...
한참을 더 노를 젖던 아버지는 겉옷을 벗었음에도 몸에서 나는 열기에 땀이 나기 시작했어요.
"안되겠다...상의를 벗어야지...아들아 너도 덥지"...그리곤 아들의 상의를 벗겨내었습니다.
넓디넓은 황하강을 건너는 동안 아들은 노를 젖어 땀어절은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완전 상의 탈의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넓은 황하강을 모두 건널을무렵 아들은 너무 추운 날씨덕에 아버지가 모든 옷을 벗겨낸 탓에
아들은 동사를 하고 말았다는 우화입니다.
전 이 우화에서 아버지의 실착과 현정권의 실착과 같다고 봅니다.
낮은 자세로 국민의 눈으로 국정을 운영하겠다는 공약은 이미 물건너갔고...언제부터인지 국민위에서 군림하고...
왜 그것밖에 못하냐...청년실업은 청년들의 정신상태 결여다...물가상승률은 생각하지않고...
봐라 옆에 일본은 미국에 게겼다가 지금 개박살나지않니...이게다 가카가 오바마 부시 밑닦아줘서 이렇게 된거다...
경제는 좋아지고있다...봐라 수입차 타는 사람들이 늘었잖니....
연봉10억 넘는 사람이 늘었다...우리나라 경제 정말 좋아지고 있는거다...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을 섬기겠다는 대통령 공약은 결국 시장통에서 어묵을 씹어먹으면서
저도 예전엔 노점상했지만...이렇게 됐다는 희망을 가지세요...라는 뉘앙스는...
못하는 늬들이 바보라고 말하는것과 다를바 없어보여 좀 씁쓸하네요...
현정권의 이런 못된 버릇과 마인드...점점 나아지겠지...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이젠 갱생의 길이 안보이는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