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수정안 국민투표 조건부 찬성한다.

가자서 작성일 10.03.01 17: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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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수정안 국민투표 조건부 찬성한다. [주먹이운다님 글]

 

 

 

 

세종시 원안과 수정안의 한나라당 내에서 끝장 토론은 아무런 결과 없이 막을 내렸다.

현재의 권력과 미래의 권력이 충돌하는 양상만 보였을 뿐,국민들에게 어떤 결과도 보여주지  못하고

 

친이와 친박의 갈등과 불신만 양산하고 서로 등을 돌렸다.

 

 

당론도 정하지 못하면서 한나라당과 집권 세력들은 그 책임을 국민투표라는 멍에로 국민에게 전가

 

시키려 작정하고 나선듯 하다. 언제부터 한나라당 국회의원들과 집권세력의 안중에 국민이란 단어가

 

자리 매김하였는지 사뭇 궁금하다.

 

 

전국민 70%이상이 4대강 사업의 축소와 반대를 요구할때는 오직 권력의 눈치만 보고 한마디의 말도

 

못하면서 세종시 갈등으로 한나라당이 공중 분해될 위기에 처하자 서로 면피성인 발언을 내 뱉고 있다.

 

그것이 국민투표란 단어이다.


 

김영삼 이란 흘러간 권력까지 동원하며 애써 국민투표의 불을 지피우려 하고 있지만

 

여론이 형성되고,세종시 원안을 고수하는 친박계와 야당의 저항을 어떻게 이겨 낼지도 의문이다.   

 

정운찬씨의 등장으로 수면 위로 떠오른 세종시 수정안이 이제 정권의 발목을 잡는 형국이다

 

 

승자와 패자를 구분해야만 하는 세종시 원안과 수정안 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국민은 안타깝지만

 

한나라당 미래 권력의 쟁탈전이 되어버린 세종시 문제는 솔로몬의 지혜가 발산되어도 끝이 없다.

 

 

 

그래서 꺼내든 국민투표론.

 

 

여론 조사에서 승산이 있다고 판단 하였기에 여기 저기서 연기를 모락모락 피어나게 하고 있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국민들의 여론을 한나라당이 어떻게 조사 하였는지는 확인할수 없지만,글을쓰는

 

이 민초의 주위에 계시는 분들 대부분은 세종시와 아무런 이해 관계가 없다고 말들을 한다.                  

                                                                                                                                                                     

 

누구를 위한 세종시 수정안인지 물어보는 분들이 많다는 사실을 모를리 없는 집권세력과 한나라

 

당 국회의원 나리님들 께서는 국민들을 바보 정도로 생각한 것이 작용하지는 않았는지 모르겠다.

 

 

 

 국민투표 합시다. 조건부 찬성을 합니다.

 

 

 

 

 세종시 수정안을 국민 투표로 붙일 것이면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돌아오는 이익도 있어야 한다.

 

 초 헌법적인 작태들을 보이고 있는 세종시의 국민투표, 그래서 다음과 같이 조건부 국민투표를

 

제안한다.

 

 

1, 세종시 수정안이 부결 되었을때에 수정안에 찬성하는 국회의원 모두는 국회의원직에서

 

   떠나고  정운찬 국무총리를 즉각 파면하라.

 

  (국론을 양분 시키고,국력을 저하시키고,혈세를 낭비한죄 그리고 대다수 국민의 생활과  무관한

 

   사안으로 국민을 혼돈속에 빠트렸기에 ...)

 

 

2, 4대강 사업의 안건도 국민 투표에 붙여야 한다. 이 사안도 부결이 되었을때는 현 정권은

 

   응분의  책임을 져야한다.

 

    (중대 결심에 중간 평가 및 불신임안도  검토 하여야 한다)

 

 

 

이 두가지 요건이 충족된다면 이 민초부터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국민투표를 외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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