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온라인 뉴스를 보다가...
"재범을 돌려놔" 성난 2pm팬들
이라는 기사를 보고 대체 어떤 일인가 해서 꾸역꾸역 기사를 따라 들어갔습니다.
대체 이건 어느나라인가?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13일이 토요일이라니 뭐 학교도 안가겠다 JYP사무실앞에 가서 시위를 할 수 도 있었겠죠.
아니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이 어떻게 되었으니 가서 한마디라도 하고싶었겠죠.
그런데 왜 저것 또한 마케팅 수단이며 회사를 배불리는 일인지 모르는 걸까요?
뭐 혹자는 그렇게 말하겠죠(일명 빠** 이들)
저기있는 사람들중에는 너보다 더 공부잘하는 사람도 많아 할꺼 다하고 저런데 참석하는거야. (실제로 들은 얘기임)
그렇겠죠. 전 공부를 잘하는 편은 아니였으니까
그런데...그런데 진짜 할거 다하고 간겁니까? 공부? 중요하죠
하지만 저기에 갈 용기 시간은 내면서 저들중 과연 누가 우리나라 정치나 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목소리를 내봤을지 의문입니다.
2PM 노래 잘합디다. 예능에서 말도 잘합디다. 춤도 잘춥디다.
하지만 그네들이 당신들의 남자친구입니까?
우리나라 정치가 경제가...그리고 외국과의 조약들이 얼마나 무섭게 변하고 있는지 아십니까?
당신들이 그러고 있을 때 정치 경제는 당신의 목을 조여옵니다.
한마디 하겠습니다.
니들이 미국소 수입때 목소리 낸적있냐?
니들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이다.
FTA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있는지 아냐?
대기업에서 만들어내는 수출품이 한국에서 파는 그것보다 훨씬 싸고 튼튼한것을 알고있냐? (우리가 다 채워주는거다)
답답허다.
야들아...
2PM 그냥 봐라. 연예인 그냥 보고 즐기고 부러워하는것까지는 좋다.
근데 저건 아니다.
네 목을 조여오는 것에도 관심좀 가져주라.
왜 저런데만 목을 매니..
정신좀 차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