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장애인 일자리 3만 8천개를 만들겠다

새터데이 작성일 10.03.08 12: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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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명박 대통령은 제2, 제3의 인생을 준비할 수 있도록 평생 교육제도를 보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장애인 의무고용을 늘려 장애인 일자리 3만 8,000개를 새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이승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청와대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들이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 내용을 소개했습니다.

한달 반 동안 2,000통이 넘는 편지를 받았는데 일자리와 학업, 민생 문제 관련 내용이 많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요즘 평균 수명이 늘어나 인생 삼모작 시대가 된 만큼 직장인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평생교육제도를 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평생교육제도 보완, 장애인 일자리 3만 개 신설"
[녹취:이명박, 대통령]
"재직자의 직업능력 계발을 돕는 고용보험기금 등을 잘 활용해서 기회를 크게 늘리겠습니다."

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취업한 지 3년이 지나면 수능시험 없이 입학사정관제로 대학에 입학하는 특별 전형이 지난해 10월에   신설됐다고 소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장애인을 위한 여건을 개선해 피부로 느끼게 하겠다며 장애인 일자리를 많이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녹취:이명박, 대통령]
"국가와 지자체, 공공기관은 올해부터 3% 이상, 민간 부문은 2014년까지 2.7% 이상 장애인을 의무고용하도록 할 예정입니   다."

이 대통령은 이외에도 정규직과 기간제 근로자의 차별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군인과 가족들에 대한 대우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부는 다음주 첫 교육개혁대책회의를 열고 국민들이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에 소개된 여러 교육 문제의 해결책을 논의할 예   정입니다.

정부는 특히 사교육 문제 해결을 위해 미래기획위원회, EBS와 함께 '유러닝 태스크포스'를 만들어 학생들이 이동중에 모바   일 환경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YTN 이승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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