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에 대한 가장 설득력있는 음모론?

데미소돠 작성일 10.03.28 06: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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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 아군(속초함)이 아군(천안함)을 공격]

 

1. 초기 보도에서 초계함 속초함에서 북쪽의 미상타깃(선박)을 향해 발포했다고 군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연합뉴스, 뉴데일리).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0/03/26/0200000000AKR20100326228400043.HTML?did=1179m

(인용)사고 발생 직후 한 군 소식통이 밝힌 내용은 "천안함이 공격받았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면서 "초계함 속초함에서 북쪽의 미상 타킷(선박)을 향해 발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주)이는 곧 "우리군(속초함)이 우리군(천안함)을 공격했다"라는 뜻으로 군소식통의 최초발표이다.//

이 관계자는 "사고 직후 출동한 우리측 경비정이 NLL을 넘어온 북측 선박을 발견, 함포 사격을 가한 사실이 있다"며 "이 정체불명의 선박들은 공격을 받자마자 NLL을 넘어 북측으로 돌아갔다"고 전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인근에 있던 초계함 속초함에서 북쪽의 미상 타깃(선박)을 향해 발포를 했다며 국방부의 브리핑 내역을 뒷받침했다.

그 후 군측에서 이를 두고 새떼 오인 사격이었다고 해명.

이후 군 관계자 혹은 언론은 "발포" 혹은 "함포 사격"이라는 단어가 아닌 "경고사격"이라는 단어로 바꾸었다.

==>새떼 오인사격? 황당하다. 새떼 날아다니는 거 처음보나. 어찌 새떼를 미상타깃으로 오인하고 발포할 수 있나! 상식적으로 이해 안돼.

"새떼 오인 사격" 후 천안함 침몰? 이게 우연일 수 있나!!

 덧붙여 사건 당시 북측의 선박은 없었던 것으로 공식 발표되었다. 이는 당시 위성사진을 보아도 알 수 있을 것이다.

 

 

2. 우리 군이 우리 군을 공격했다면 이는 반듯이 무선교신에 기록되었을 것이다.

이에 함장은 "쾅하는 소리와 함께 전기가 나갔고 무선교신이 되지 않았다"고 해명.

아니, 군 전투함의 통신기능이 쾅하는 소리 한 방에 끊길 수 있나!

통신장비는 군의 최후의 보루 하닌가!

휴대용 뺏터리 통신장비도 갖추어져 있었을 텐데 말이다. 

이 중대한 보고를 휴대폰으로 했다니 도대체 말이 되는가!

 

 

3. 생존자 구조작업시 단 한 명도 구조하지 못했다.

위의 상황이 사실이라면 절대로 생존자가 있어선 안된다. 군은 기상문제로 구조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하며 파도 때문에 잠수팀이 바다에 들어갈 수 없다고 밝혔다.

이는 정말 어처구니 없는 해명이다.

파도는 물속 약 10m만 들어가도 잠잠하다. 헬기도 떴다는데, 헬기에서 잠수부들이 바다로 뛰어들고 약 10m정도만 들어가도 바닷속은 잠잠하다. 파도는 수면의 윗부분에서 이는 것이지 물 속에서 이는 것이 아니다.

애초에 수색이나 구조에 대한 의지가 없었던 것이다.

그런데, 어부들은 선체 주변까지 접근하여 두 명을 구조했다고 한다.

이러한 정황을 놓고 볼 때 수몰된 모든 장병들은 이 사실을 몰랐거나 감금된 상태로 추정해 볼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선체의 앞부분에 위치한 부사병실의 장병 단 한사람도 탈출하지 못했다는 사실도 설명되고, 동시에 장교 전원은 무사할 수 있었다는 것도 설명된다.

 

 

4. 천안함의 위치는 수심이 아주 낮은 해역으로 어쩔 수 없는 긴박한 상황이 아니라면 절대로 그렇게 수심 낮은 곳까지 들어갈 수 없다고 군 관련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보도(sbs).

즉, 천안함이 결코 들어갈 수 없는 곳으로 들어가서 침몰했다는 것은 정말 북의 교전 등 긴박한 상황이 벌어졌거나 혹은 고의적으로 몰고 갔다는 두 가지 경우 밖에 없다. 이는 무리하게 NLL해역 방향으로 들어가려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생기는 부분이다. 즉, 처음에 북한 관련 사건으로 몰고가려 한 것은 아닐까.

아니라면 속초함에서의 어떤 공격가능성을 눈치챈, 혹은 이미 발포된 함포나 어뢰 등의 공격을 피해 천안함이 긴급하게 그곳으로 들어갔다는 정황이 있을 수 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공격무기는 기뢰가 아닌 함포나 어뢰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

위에서 아래로 내리 꽃는 함포일 경우 선체의 후미가 급격하게 침몰됬다는 주장을 뒷받침하고, 급격한 후미의 하강은 낡은 선체의 가장 약한 중심부에 갑작스런 압력을 가해 배가 두 동강이 났다는 진술에 힘을 실어줄 수 있다.

허나 어뢰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단, 기뢰는 아니다.)

 

 

5. 장관실 아래 갑판 밑에 위치해 있는 부사병실, 장관이 갑판 위로 내려오는 시간과 부사병실에서 장병이 갑판위로 올라오는 시간의 차이는 거의 없다. 그러나 부사병들 전원 사망.

==> 외부로 부터 문이 잠겨있었거나, 감금상태였을 수 있다는 의문 가능.

 

 

6. 지하벙커에서 안보장관회의 하고 전군에 비상경계태세를 지시해놓고도, 개성공단으로 향하는 차량들이 줄을 서고 있는 상황(mbc보도)에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는 이명박의 태도.

==> 사전에 이미 조작질로 꾸민 일이라서 그것까지 지시할 필요성 없었을 수도 있고 아군이 아군을 공격했다는 사실을 알고 조치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그러면서도 전군에 비상경계태세를 지시하고 전 공무원 1시간내 출근 지령을 내렸다니 앞뒤가 안맞아도 여간 안맞는 것이 아니다.

 

 

7. 생존자들과 기자들과의 면담 원천 차단, 모든 상황 원천봉쇄,차단.

 

  

8. 정부, "상황파악은 뒤로, 인명구조가 우선"이라는 명분으로 시간 지연

==> 이는 어떤 것이 우선이냐를 논할 일이 아니다. 둘 다 같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다.

 

 


9. 실종자 가족들에게 군 몇 명이 총을 겨눠 위협했다.(과잉반응)

http://www.ytn.co.kr/_ln/0103_201003272008435942


 

 

10. 한나라당, 군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폐지(2008.12)http://mlbpark.donga.com/bbs/view.php?bbs=mpark_bbs_bullpen&idx=22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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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치적 정세]

1.이명박의 독도발언으로 탄핵 위기감. 이에 온국민 들끓고 있는 상황.

2. 김우룡의 MBC장악 과정 폭로와 이제철 사장 큰집 쪼인트 발언 폭풍.

3. 안상수의 종교발언 등으로 불교계 분노 확산.

4. 4대강사업 반대 후보 밀겠다는 천주교 교계 차원의 반정부 대응.

5. 검찰의 한명숙 무리한 기소, 한명숙 무죄가능성. 정권에 대한 역풍

6. 부동산시장 폭락. 서민경제 참혹

7.이러한 모든 악재로 인한 정부 여당의 6.2지방선거 완패 가능성 우려 최고조.

8. 이번 6.2지방선거는 대선 못지않게 중요한 선거. 이 선거 실패 시 장기집권체제 90%구축해 놓은 것 상당한 타격, 앞으로 차기 대선에 크나큰 차질 발생. 사법장악을 제외한 장기집권체제구축의 마침표격.

 


만일 우리측 아군(속초함)이 우리측 아군(천안함)을 공격한 일이라면 이는 정권차원의 음모와 조작일 가능성이 있다. 허나 이는 심증일 뿐 물증(양심적 폭로 포함)이 없는 이상 제2의실미도사건이 될 가능성이 짙다.

 

 


    아고라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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