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생활을 해보신분들이라면
다알겠지만
군대란곳은 가라와 뺑끼가 넘쳐나는곳이긴 하다
하지만 대대장이 엄격하고 잘한다면 군기강이 확실히 잡힌곳도 있다
위병소는 그부대의 얼굴이라는 말을 자주 들었을 것이다
나 역시 군생활할때 대대장이 꼼꼼하고 엄격했으며 진짜 참 군인이라는 소리를 들을정도로
사병들에게도 좋은모습을 보이신분 이였는데
그전 대대장은 야간에 간부들 몰래 위병소 들락날락.. 통닭시켜먹고 피자시켜먹고 이런게 있었지만
이분이 대대장직을 맡고부터는 그런거 일체 없었다..
너무 힘들다고 병사들 간부들까지도 투덜댔지만 대대장 본인부터가 솔선수범하는 그런분이였고
간부들도 야간에는 위병출입은 일지에 하나하나 빠짐없이 다 체크한다
근데
아무리 유가족들이지만 민간인이 힘으로 위병소 뚫고 들어왔다면 당연히 위병조장은 오대기 발판 눌렀을거고
오대기는 출동하고 그에따른 대처를 하는게 맞는것이다
물론 사진을 봐도 아시다시피 병사들 탄창도 안끼웠는데 무슨 유가족들에게 총을 겨누니 마느니는
언론에 찌라시 보도이고
현재 우리군인에 늦장대응에는 나도 국민으로서 속터지고 실종자들 빨리 구조됬으면 좋겠으나
유가족들에 저런모습은 과히 옳은행동은 아닌것같다
외국이었다면 저 유가족들은 체포되어갔을지도..
유가족들이 부대로 난입해오는데 그냥 아무 제재없이 보고만있는다면 그게 군대인가..
유가족들도 다들 알텐데
저기 어쩔수없이 미안한 표정으로 오대기 출동한 병사들도 자기 아들 동생 애인과 같이 나라의 부름때문에
끌려온 청년들이란걸.. 그청년들은 얼마나 곤혹스러울까..
저기 우리 군인들이 저렇게 총을 붙잡혀있는것만으로 얼마나 군의 위상이 떨어지는것인가
정말 군인이 저리 자신의 총을 붙잡혀잇는데도 미안함 마음에 가만히있는데
유가족들도 그런 병사들의 마음을 알아주고 저런 돌발행동은 안취했으면 좋겟다
북한과 전쟁이나도 싫든 좋든 목숨바쳐 싸울 우리 군인이고
자의든 타의든 나라지킨다고 고생하는 우리 군인들에게 저런행동을 하는건
우리 군의 위상을 떨어뜨리는 우리모두의 제 살 깍아먹기 밖에 안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