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만.... 계속 눈팅만 하나가...
근데 참....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
천안함 사건 때문에 온 나라가 떠들썩 했습니다...
한주호 준위님이 죽고 결국 요번에 실종자 44명 중 36명이 싸늘한 시체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8명은 아직까지도 못찾고 있습니다....
그런데 참.. 이 때까지 천안함 사건 과정을 보면 참 쓸쓸하기 짝이 없네요...
국방부나 국회의원이나 티비 방송이나... 참 너나 할거 없이 정말....
참 날리 입니다... 우리 잘나신 국방위원님들은 국방부에 육탄 공세를 퍼붑고 계시고...
또 이때가 싶어 야당 위원님들은 대통령에게 육탄 공세를 퍼붑고 계시고...
여당 위원님들은 장례식장에서 사진을 찍고,,, 무작정 대통령을 옹호할려고 하고...
묻고 싶습니다.... 지금 도대체 뭐하시는 거냐고????
처음에 국방위원들이 해군준장과 국방부 장관한테 질문을 퍼 부을때 보다가 정말 대단하는 생각을 나게 하더군요...
의심이 들기고 하더군요... 이 질문자들이 군대를 갔다온 사람일까? 하는 그런 생각??? 그리고 군인들은 왜 저렇게 얼버부릴
까?? 혹시 카메라 공포증이 있어서 그런거 아닐까??
국방위원들이 질문하는 수준이 아무런 생각도 없이 군사기밀을 온세상에 떠벌리고,, 군대에 대해 'ㄱ'자도 모르고
아무런 생각도 없이 질문을 하고... 그리고 그 질문에 국방부 장관이 당황을 하면 머 그리고 잘했다는 냥 잘란 척 하는 얼굴을
하고 계시는지.... 그리고 국방부 장관이나 해군준장은 왜그리 말을 이리고 저리로... 바꾸기에 열중을 하시고... 그리고 특히
하게 이런말을 많이 하시더 군요.. "그런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도 군대를 갔다왔고 국방부 장관이나 해군준장 입에서
그말이 계속 나오는 것 보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군대는 정확하게 지휘통을 통해서 위로 올라가는게 원칙인데...
참... 저런 말이 나오다니.. 그것도 준장과 전 대장을 하셨던 분이...... 참~
그리고 우리 국민의 대표!! 국회의원님들은 더 대단하시더군요...
국회의원이면 소위 SKY 에 나오신 분 들 아닙니까???? 배운 만큼 배우신 분들이잖아요....
처음에는 오랜만에 여당과 야당 에서 합쳐서 이번일에 상당히 유감을 표한다고 하더디만... 역시나 조금의 시간이 흘러...
또 서로 헐뜻기에 바뻐 죽을라고 합니다...
대학에서 서로 다른 이념을 가진 사람은 같이 힘을 합치면 절대!!! 안되고 1년 365일 싸워야 된다고 교수님들이 그렇게 가르쳤
습니까??? 6월달에 선거도 있고 이때가 싶어 그렇겠죠..... 서로 자리하나 더 차지 할라고.... 또 분주하시겠죠...
이번일이 요번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열심히 계산하고 계실꺼라고 생각이 드내요....
1년 365일 중 딱 요 1달.... 1달 서로서로 힘을 합쳐서 잠시 싸우지 말고 원인규명나서고 희생자들을 위해서 잠시만 생각을
해주시는게 그렇게 어렵습니까???? 그리고 정치적 목적이 아닌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그들에게 조의를 표하는게 그렇게
어렵습니까?????
별로 아렵잖아요... 어차피 지금 헐뜯고 있어서 같은 당 대면 무슨 10년 친구인 만냥
잘지내시면서.... 잠시 쉬는게 머 그리 어려운지... 잠시 당이 아닌 순수 사람대 사람으로 생각을 하면 그렇게 행동을
안하실것 아닙니까??? 그게 어려운게 아니잖아요... 생각은 머리고 하는 것입니다... 잠시 정말 생각좀 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제가 댓글을 보다가 이런말 들이 있더군요... '산사람은 살아야지' '시청자들은 시청권이 있다' 등등
참 가관입니다.... 지금 이 대한민국이 누구때문에 이렇게 서로서로 댓글을 달면서 편하게 누워서 티비를 보는지...
아무걱정없이 내일 아침 눈뜨면 무엇을 할까? 라는 생각을 할수 있게 하는지....
삼군 특수부대??? 장성들??? 육공해 장교들??? 최신식 무기??? ... 아니면 미국???
아닙니다... 다 일개 병사 한명 한명 덕분입니다... 2년동안 이 사회생활을 집 한구석에 쳐 박아두고 10만원도 안되는
월급을 받으면서,,, 잠 못자면서 국방의 의무를 지키는 병사 때문입니다...
비록 병사 한명의 힘이 약할 순 있으나.. 그들 하나하나 수를 합쳐져서 세계 군사 강대국이 된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가 편하게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무한도전, 1박2일, 무릎팍... 하루 한보는게 그렇게 힘이 드십니까???? 잠시만... 잠시만.... 그들에게 잠시나마...
고마움을 표하고 그들의 희생에 대해 슬픔을 느끼는게 어렵지 않지 않습니까???
그리고 마지막으로 요번에 희생된 분들에게 조의를 표합니다....
꼭 하늘에서 편한 삶을 사시기를 기도드립니다.....
ps) 이 긴글 혹시 읽으신분 있으면 감사요~! 오랜만에 글을 쓰는 거라.. 횡성수설 한 면이..